사회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청소 구인 글을 보고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정오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B씨가 올린 "청소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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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혼자 키워요" 아빠의 음주운전…4번 걸리고도 실형 면했다
음주운전 적발 5개월 만에 또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세 자녀를 홀로 키운다는 이유로 실형을 면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권순범 판사는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9시2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한 도로에서 약 1㎞ 구간을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 08% 이상)을 크게 웃도는 0. 159%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해 4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지 5개월 만에 재차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05년과 2007년에도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단속에 걸려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A씨는 법정에서 "배우자와 이혼하고 홀로 세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에 걸린 지 얼마 안 돼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피고인의 현재 상황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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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8시간10분…설 귀경길 정체, 새벽 3~4시께 해소
설 연휴 귀경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이 넘게 걸릴 전망이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요금소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7시간5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5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10분이 걸린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밤 11시, 늦으면 다음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15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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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연휴 마지막 날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울릉도·독도에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전날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춘천 -5도 △강릉 3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춘천 8도 △강릉 7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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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 부모 때리더니…20대 남성, 흉기 들고 다니다 테이저건 제압
부모를 폭행하고 흉기를 들고 인근을 배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존속상해,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밤 11시33분쯤 양평군 거주지에서 60대 부모를 폭행하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나와 거주지 복도를 배회한 혐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설득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인원 조처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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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300만·'휴민트' 100만…설 연휴 극장가 활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경쟁작인 휴민트 역시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명작들의 연이은 등장으로 극장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설날 당일인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약 260만명) 달성과 함께 설 연휴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날에는 관객 수 53만7190명을 끌어모았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수다. 동시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당해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가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지난 11일 개봉한 조인성·박정민·신세경 주연의 '휴민트'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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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맡기고 클럽 들어갔는데…보관함 담당 직원이 슬쩍
서울 강남 한 클럽에서 손님들이 맡겨둔 명품 가방을 빼돌린 30대 직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대 공범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윤영석 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27)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3년 4월부터 5월 사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클럽에서 일하면서 손님 3명이 맡긴 디올 가방, 프라다 파우치백, 입생로랑 클러치백 등 45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3개와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해당 클럽에서 손님들의 물품보관함을 관리하는 책임자였다. 그는 클럽 홍보를 담당하던 B씨로부터 "손님들이 맡겨놓고 찾아가지 않은 명품을 팔아 수익금을 나눠 갖자"는 제안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마스터키로 보관함을 열었던 게 각 범행에서 가장 주요한 실행 행위였던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면서도 "A씨 등이 일부 피해자를 위해 공탁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해 물적 피해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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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까지 해놓고 장난? '8500만원 날치기' 홍보용 자작극이었다
지인들 간 장난으로 알려졌던 '분당 8500만원 가방 날치기' 사건이 상품권 사업장 홍보를 노린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상품권 구매대행업체 업주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에 가담한 지인 B씨와 C씨 등 40대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4시쯤 성남시 분당구 한 주택가에서 8500만원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빼앗긴 것처럼 꾸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 "친구들끼리 장난을 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사업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상품권 매매업계에서 배달 과정 중 사고가 발생하면 중간 관리인이 책임을 지지 않는 관행을 이용해 도난 사고에도 돈을 보전한 사례를 만들어 홍보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업 홍보 목적의 계획적 범행 정황이 확인돼 수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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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너희 버렸다"…신도 자녀 굶기고 때린 가짜 목사·원장
한 교회 형태의 종교단체와 부속 학원에서 신도들 자녀를 상습 학대한 가짜 목사와 원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부장판사 김은정·강희경·곽형섭)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가짜 목사 A씨에게 징역 5년, 학원장 B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학원 강사 C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과 부모는 수사기관에서 법정에서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들은 양육 위탁을 받은 아동들에게 부모를 적대시하는 신앙을 교육하고, 십일조를 내지 않을 경우 정서적 학대를 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은 신앙생활을 한 아동과 부모에게 교회와 학원이라는 일반인이 신뢰하는 기관을 이용해 범행했다"며 "범행 후에 피해 아동을 끌고 오라고 지시하거나 사실을 진술하지 못하게 회유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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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물고기 잡다 참변…원주 하천서 60대 사망
설 연휴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쯤 원주시 귀래면 운계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전기 장비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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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길어지는 고속도로 귀경 행렬…부산→서울 '약 10시간'
설날 귀경길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부산서 서울까지는 약 1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50분 △울산 9시간 30분 △강릉 5시간 30분 △양양 4시간 30분(남양주 도착) △대전 5시간 △광주 8시간 30분 △목포 9시간(서서울 도착) △대구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쯤 가장 혼잡하고 다음 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도 만만찮다. 오전 7~8시쯤부터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사이 가장 혼잡한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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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내 살해한 70대...아들에 전화해 실토, 현행범 체포
설 당일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7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55분쯤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아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고, 아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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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화장실에 영아 유기한 20대 친모 석방…구속영장 기각
공원 화장실에 생후 100일 미만 아이를 유기한 20대 친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수웅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구속영장을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인천 계양구 한 공원 화장실에 생후 100일이 되지 않은 B군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시민이 B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같은 날 오후 4시쯤 긴급체포했다. B군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