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남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아 풀려났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한 30대 남성 A씨를 이날 석방했다. 경찰은 A씨의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 의뢰한 결과 1차 예비 감정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이같이 조처했다고 밝혔다. A씨가 펜타닐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경찰은 별도로 펜타닐 간이 키트 검사를 실시했지만 마찬가지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A씨는 지난 21일 낮 12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가 등을 굽힌 상태로 양팔을 축 늘어뜨린 채 좌우로 조금씩 비틀거리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현장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이어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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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낮 최고 19도' 포근한 설 연휴…미세먼지 '나쁨'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은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는 0. 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 낮 최고 기온은 6∼19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 수준보다 높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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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올해 15번째 확진
설 연휴를 앞두고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올해 들어 전국 15번째 확진 사례다. 14일 경남 창녕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창녕읍 소재 양돈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창녕군 대합면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열흘 만의 추가 확진이다. 해당 농장은 전날(13일) 실시한 환경 시료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9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 내에 있는 14개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ASF 발생 건수는 총 15건으로 늘었다. 최근 국내 최대 양돈 단지인 충남 홍성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ASF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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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국인 여성 추락사"...제주공항 고가도로서 무슨 일이
제주국제공항 고가도로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제주공항 3층 출발장 1번 게이트 인근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와 공항 구급대 등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후 해당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여성은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폐회로(CC) TV 확인 결과 사망한 여성은 차도를 건넌 뒤 고가도로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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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포탄 발견" 신고에 군경 출동…확인 결과 '조명탄'
경기 화성시 궁평항 인근에서 "포탄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포탄이 아닌 조명탄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쯤 한 시민으로부터 "산책하던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발견된 물체는 85㎜ 크기의 조명탄 3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군이 사용하는 탄으로 대공 용의점이나 폭발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조명탄 내부의 뇌관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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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사촌오빠 결혼, 부모는 쉬쉬..."예비 새언니에 알릴까요"
결혼을 앞둔 사촌오빠의 성범죄 이력을 예비 새언니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아버지에겐 자식이 셋 있는데 사촌언니, 사촌오빠, 사촌 여동생이다. 저는 사촌오빠와는 안 친하지만 사촌언니·동생과는 초중고를 함께 다니며 친자매처럼 지낸 사이"라고 적었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사촌오빠 B씨는 최근 결혼 상대를 식구들에게 소개했다고 한다. A씨는 "사촌오빠에게 성범죄 이력이 있는데 사촌언니는 이 사실을 오빠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어 한다. 저도 사촌동생도 알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A씨의 백부·백모는 성범죄 사실을 알리는 걸 반대하고 있다. A씨는 "사촌오빠의 성범죄 이력이 1건 이상인데 매번 합의금으로 종결했다.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는 자기 아들 잘못을 사춘기 시절 저지른 비행 정도로 생각하고 다 잊자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씨의 성범죄 사실을 알게 된 누나와 여동생은 충격에 집을 나와 정신과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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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카피 의혹' 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제기한 형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블루엘리펀트의 대표가 구속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13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블루엘리펀트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2024년 12월 블루엘리펀트 측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지식재산수사과)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 씨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9일 2차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은 혐의가 소명된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2019년 설립된 블루엘리펀트는 그간 제품 디자인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젠틀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지속해서 받아왔다. 블루엘리펀트 법률 대리인은 "안경이라는 제품의 구조적 특수성과 업계 전반의 관행,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 범위에 대한 법리적 쟁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며 "향후 법정에서 이를 다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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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서 불났다" 초고가 아파트 '한남더힐' 발칵...주민 긴급대피
설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한남더힐' 커뮤니티 시설 내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쯤 한남더힐 내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5명과 차량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2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5명이 소방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아파트 입주민 40세대가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청은 이날 화재 발생 직후 긴급 안전 문자를 발송해 "한남동 810번지 화재로 다량의 유해 연기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연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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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나눔' 논란에 입 연 황정음 "사실 아니라 대응 안 해"
자녀 장난감 무료 나눔에 나섰다가 '폐기물 처리'라는 뭇매를 맞은 배우 황정음(41)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황정음이 진행하는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에 다녀왔다는 누리꾼 A씨는 SNS(소셜미디어)에 "기사에 나온 것처럼 장난감 모아놓고 쓰레기 치우듯 한 게 아니었다. 폐기물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A씨는 "애들 용품이나 책은 무료고 어른 옷·가방·신발 등은 플리마켓처럼 진행됐다"며 "애들 장난감은 두 곳에 모여져 있었고 바닥뿐 아니라 자동차 모양 침대 같은 곳에도 (놓여) 있었다. 전혀 폐기물스럽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정음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A씨는 "너무 친절하셨고 담아가는 쇼핑백도 챙겨주셨다. 덕분에 아들과 1시간 넘게 구경하다 왔다"며 "알려진 게 사실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어 글 쓰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 황정음이 직접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감사하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 하고 있었다"면서 "장난감이랑 아기 옷, 책 모두 나눔하니 주변에 많이 얘기해 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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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 무단결근' 송민호, 육군 재입대 불가능..."징역형 가능성"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총 102일을 무단결근한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게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는 법조계 해석이 나왔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강호 로엘 법무법인 변호사는 최근 YTN라디오 '사건X파일'에 출연해 송민호 형사처벌 수위 가능성에 "결근한 일수 등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병역법은 복무 이탈의 경우 최대 3년, 지각·무단 조퇴·근무지 이탈은 최대 1년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호씨에 대해 '육군 현역으로 재입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미 복무를 마쳤기에 현행 병역법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송민호씨 사례의 경우 기소된 것으로 보아 단순한 행정상 문제가 아닌 병역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송민호는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102일을 무단으로 결근해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간(약 1년9개월)의 실제 출근일을 약 430일로 추산하면 송민호의 무단 이탈 일수는 전체의 약 4분의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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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권투, 성인男 체격"...원주 세모녀 찌른 '16살 중학생' 엄벌 호소
강원 원주에서 10대 남성이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 피해자 가족이 '미성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올린 청원이 5만명 넘는 동의를 얻었다. 지난 10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은 사흘 만인 지난 13일 동의자 수 5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오후 2시30분 기준 동의 수는 5만8425명을 기록했다. 이 사건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현행법상 미성년자(14~17세)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나 18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되지 않고, 유기징역 상한도 15년으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인, 살인미수, 방화, 성폭력 등 날로 흉악해지는 강력범죄에 대해선 예외 없이 형사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유기징역 상한 역시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12분쯤 원주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B군(16)이 동급생과 그의 어머니,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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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10분'…귀성길 정체, 정점 찍고 서서히 풀려
설 연휴 첫날 오후 귀성 방향 고속도로의 정체가 정점에 달한 뒤 차츰 해소되고 있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2시간 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10분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가장 혼잡했던 오전 11시부터 정오를 지나 차츰 정체가 완화 중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6~7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8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된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후 1시 35분 기준 남사진위~남사부근 2㎞, 망향휴게소 부근~천안 부근 6㎞, 천안분기점~독립기념관 부근 8㎞, 옥산분기점~남이분기점 16㎞, 남청주 부근~죽암휴게소 부근 3㎞, 회덕분기점~대전 터널 8㎞ 구간이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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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키웠다" 박수홍 친형, '수십억 횡령' 최종 판결 나온다
동생 출연료 등 약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수홍(54)씨 친형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는 26일 내려진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57)씨와 배우자 이모(54)씨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26일로 지정했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씨 출연료를 허위 인건비 가공,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으로 횡령한 혐의로 2022년 10월 기소됐다. 당초 공소장에 기재된 횡령액은 61억7000만원이었다. 검찰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중복된 내역 등을 제외하면 48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공소장을 변경했다.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세무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을지언정 수홍이를 위해 뒷바라지하다가 법정까지 서게 됐다"며 "그동안 박수홍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웠다"고 호소했다. 1심은 지난해 2월 법인카드를 통한 회사 자금 21억원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