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계주)가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취소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주 위험하잖아요"라는 민원 넣어서 계주 취소됨'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초등학생 아이와 아버지의 대화가 담겼다. 아이는 "오늘 어떤 학부모가 계주 위험하다 해서 취소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계주할 사람 다 뽑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아이는 "맞다. (하지만)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글은 게시 직후 수만건 이상 조회됐으며 수백건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계주가 위험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거나 '기대했을 아이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가 민원을 모두 받아주는 것이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학교에 부당한 민원이 늘어났다는 논란은 꾸준히 되풀이된다. 지난 28일에는 교사의 실명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학교에 찾아와 고성을 지른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으며, 13일에도 전주에서 학부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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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째 못 잡아" 불안한 통영...복면 쓴 강도살인범 CCTV에 찍힌 모습
경남 통영 한 주택가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 행방이 13일째 묘연하다. 2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34분쯤 통영시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주택 별채에서 자고 일어난 남편이 흉기에 찔린 채 안방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전 2시쯤 한 남성이 해당 주택에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CCTV에는 또 빈손으로 집에 침입한 남성이 손가방 등을 챙겨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강도 목적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신고 보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용의자 행방은 13일째 묘연한 상태다. 수배 전단을 보면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집에 침입하는 사진이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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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수사 장기화…경찰 "비위 의혹 13가지 예단 어려워"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관련 사건 등 장기화하는 주요 수사 현안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김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 13가지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13가지에 달하다 보니 송치·불송치 여부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병 확보 계획 등을 묻는 말에는 "범죄가 되는지 여부에 따라 신병 확보가 결정되기 때문에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과 협의해서 (구속영장 재청구·송치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탱크데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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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대 "개표소 불법행위 36건 철저히 수사"…'업무방해' 2명 출석 요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2일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여자 핸드볼 선수 대상의 불법적인 수색 행위, 대한체육회 출입 관련 업무방해 행위를 포함해 총 36건의 수사를 철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지난 16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개표소 출입과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채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남성 5명과 여성 4명 등 총 9명을 확인했다"며 "그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했다. 해당 신원이 특정된 여성은 지난 16일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홀로 막았던 여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 직무대행은 '핸드볼 경기장 진입에 대한 조치가 설득 외에는 미비하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체육회 관계자 출입 요구가 있으면 지속해서 설득하고 경고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출입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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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0%만 뽑던 여성 순경" 첫 남녀통합 공채...합격자 38%로 '껑충'
경찰이 순경 공개경쟁채용에 남녀통합선발 방식을 처음 적용한 결과 여성 합격자 비율이 약 38%로 나타났다. 기존 공채는 남녀 정원을 별도로 운영해 여성 정원이 전체의 20% 안팎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선발이 이뤄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2017년 경찰개혁위원회의 성별분리모집 폐지 권고와 2020년 경찰청 성평등위원회의 남녀통합선발 전면 시행 제언, 2021년 국가경찰위원회 의결 등에 따라 순경 공채에 남녀통합선발 방식을 처음 전면 적용한 사례다. 그동안 경찰은 전체의 20% 안팎에서 여성 순경을 별도 선발해왔다. 올해 상반기 순경 공채에는 2만9972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성비는 남성 62.9%, 여성 37.1%였다. 최종 합격자는 남성 1829명(62.2%), 여성 1112명(37.8%)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여성 합격자 비율이 기존 성별 분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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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 국힘 당원 가입 강요 혐의…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본은 22일 언론공지를 통해 "신천지의 특정 정당 가입 강요 사건 관련,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강제하는 지시를 내린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5~7월과 2022년 6월 지방선거, 2023년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2021년부터 5년간 약 5만명의 신도를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19 당시 집단 감염 발원지로 지목되면서 수사를 받았다. 이에 이 총회장 등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아줬다'며 우호 세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계기로 당원 가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지난 1월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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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산 나누면 어떡해"…돌싱 남성, 재혼 망설인 현실 이유
이혼 후 자유를 만끽 중인 돌싱 여성들은 재혼을 희망하지만 해방감을 잃기 싫어 이를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재산 분할에 대한 부담을 재혼의 걸림돌로 꼽았다. 22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에 따르면 '재혼을 희망하면서도 가끔 할까 말까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인이 무엇일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1.5%가 '재산 분할 공포'라고 답했다. 이어 '(상대의) 자산 검증에서 탈락(25.0%)', '각종 자녀 변수(재혼 반대, 양측 자녀 화합, 양육비, 상속 등: 22.2%)', '또 다른 실패(14.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무려 43.2%가 '포기하고 싶지 않은 해방감'으로 답했다. 이어 '각종 자녀 변수(23.2%)', '또 다른 실패(18.1%)', '자산 검증에서 탈락(10.2%)' 등의 순이다. 남성이 1위로 선택한 '재산 분할 공포'를 여성은 5.3%만이 선택해 5위에 그쳤다. 반면 여성이 높게 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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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법제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참여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법제처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는 단순한 법률 자문 역량을 넘어 법률 특화 AI 시스템의 설계·구축·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해 온 실질적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율촌은 자평했다. 법제처의 이번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법령 검색의 편의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율촌은 사내 업무·데이터 통합 플랫폼 '렉시(LeXY)'와 법률 특화 폐쇄형 AI 시스템 '아이율(AI:Yul)'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아이율은 율촌의 법률 전문 인력이 내부 데이터와 실무 경험·지식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시스템으로, 외부 AI 솔루션을 단순 도입한 사례와 차별화된다. 율촌은 이 과정에서 △내부 법무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구축과 모델 고도화 △문서 중앙화 정책에 따른 데이터 자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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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한국정보법학회와 개인정보보호 관련 학술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한국정보법학회(공동회장 권창환, 최경진)와 지난 18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2026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쟁점과 실무상 과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장에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분야를 담당하는 DPC(Data Privacy & Cybersecurity) 그룹과 한국정보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개정돼 오는 9월 주요 규정 시행을 앞둔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제도 변화와 실무상 쟁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권창환 한국정보법학회 공동회장(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의 개회사,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의 환영사, 장석영 광장 고문(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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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나 치워"…'월드컵 청소' 찬사받은 일본 남성들 향한 냉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팬들이 경기 후 관중석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은 가운데 정작 일본 내부에서는 이중적 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경기가 끝나자 일본 남성 응원단은 파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자발적으로 관중석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신이 앉았던 자리뿐 아니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치우는 모습이 외신에 소개되면서 모범적 관중 문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냉소적 반응이 나왔다. SNS(소셜미디어)에는 공공장소 청소에 적극적인 일본 남성들이 정작 가정에서는 집안일을 아내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집안일은 외면하면서 보여주기식 청소만 한다", "일본 남성들의 가사노동 시간은 세계 최하위 수준", "아내에게 집안일 맡기고 월드컵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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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교유착 합수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
22일 정교유착 합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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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길 걷던 40대 엄마 참변…70대 운전자 "브레이크 작동 안 해"
70대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이 사망했다. 숨진 이들 중에는 딸과 함께 걷던 40대 엄마도 있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남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8분쯤 부산 남구 대연역 인근 한 내리막길에서 K7 승용차를 몰다 인도를 걷던 보행자 4명을 덮친 뒤 지하철 환풍구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10대 여성과 30대 여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숨진 40대 여성과 부상 치료 중인 10대 여성은 모녀 사이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A씨는 운전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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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수익, 배당금이 연봉 추월"...빚투로 대박 난 부부 교사, 비결은
30대 부부 교사가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투자 성공 후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공무원 A씨는 "30대 초중반의 부부 교사로,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 모았다"고 운을 뗐다. '백만전자'라는 유튜버를 통해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라'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 2024년 11월 '삼성은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를 마지막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자신의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등 총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