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일당 49명 송치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5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전세사기 일당 49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범행한 바지 임대인 60대 여성 A씨는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신축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체결한 사회초년생 22명으로부터 보증금 5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동시진행' 수법으로 조직적 범행━일당은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을 치르는 이른바 '동시진행' 수법을 사용했다. 오피스텔 매매 시세보다 보증금을 비싸게 책정해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신용 불량자인 바지 임대인에게 명의를 넘기는 방식이다. 이들은 건축주, 분양업체, 무자본 갭투자자인 바지 임대인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분양업체는 바지 임대인들이 상환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건축주에게 소개해 대량 분양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건당 2400만원에서 36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며 범행을 주도했다. 건축주 역시 바지 임대인이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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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 나누는 문화유산…김치 든 외국인들 "김장, 성탄절보다 반가워"
"김장을 함께 하는 건 서로 정을 나누는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전시장. 100여명의 시민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절인 배추에 김장속을 버무렸다. 외국인 명예시민과 다문화가정, 주한미군 가족 등은 남도식 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담백한 중부식 김치를 만들기 위해 비닐 장갑과 마스크를 꼈다. 서울시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민국김치협회와 '2025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열었다. 함께 일하며 정을 나누는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를 생산자에게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고물가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추·고춧가루·젓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온정을 더해 4000여명이 몰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김장은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정의 핵심도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서울의 경쟁력 중 하나가 먹거리인데 오늘 행사에도 많은 외국인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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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정인지씨(머니투데이 차장) 외조모상
■안선복씨 별세, 구자웅·자일·자민·자현 모친상, 구본우·본하·본주 조모상, 정예지·인지·양한라·아람 외조모상=23일, 빈소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이천호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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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입국비 2000만원 보내줘" 로맨스스캠…순찰하던 경찰이 막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눈썰미를 발휘해 60대 남성의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23일 뉴스1,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이달 6일 오후 6시44분쯤 강동구 천호동에서 로맨스스캠 표적이 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경찰관은 일대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순찰 활동을 하고 있었다. 경찰관은 A씨가 휴대폰을 수시로 확인하며 두리번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다가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지, 무슨 일인지 검문을 실시하고 A씨의 휴대전화 채팅 대화 내역을 살펴본 결과 보이스피싱 일종인 로맨스스캠임을 감지했다. A씨는 약 두 달 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상대방이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사진을 프로필에 올리고 '여보'라는 호칭을 쓰는 등 연인처럼 행동했다고 했다. 결정적으로 이 상대방은 "여보, 입국 비용 2000만 원을 보내주세요"라며 송금을 요구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런 대화나 금전 요구가 사기 수법임을 A씨에게 설명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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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계양서 신고 중 전화 뚝...10대 여성 '실종' 아니었다
인천 계양산 인근에서 "살려주세요"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연락이 끊긴 10대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48분쯤 구조를 요청한 A양(10대)을 찾기 위해 드론과 소방 인력, 경찰 등이 동원돼 이틀 동안 계양산 인근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조사 결과 인천 계양산 인근에서 A양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려주세요"란 구조요청을 했다. 정확한 위치를 묻는 119 대원에게 신고자가 "초중"이라고 이야기하던 중 전화가 끊겼다. 당시 119 상황실에 걸려 온 전화번호는 앞자리가 '045'로 휴대전화 번호가 아니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과정에서 위칫값을 파악하려 했으나 위치 확인은 물론 재발신도 되지 않았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뉴스를 본 A양의 어머니가 소방당국에 연락했다. A양은 소방당국에 계양산에서 혼자 내려오던 중 경사로에서 굴러 119에 구조 신고했고 때마침 휴대전화기의 배터리가 없어 전원이 꺼졌고 이후 스스로 귀가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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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살해협박·포르노 신음 내는 초등생들…"야단치면 아동학대 고소"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해도 아동학대 고소가 무서워 야단을 제대로 치지 못한다는 선생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방금 교사 커뮤니티에서 한 선생님의 호소를 듣고 경악했다"며 목격한 일을 공유했다. A씨에 따르면 한 전담 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의 태도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협박하고 수업 방해용 질문을 계속 한다. 교사 살해 협박은 물론이고 교사의 모든 말에 성적으로 반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르노에서 나오는 대사를 끊임없이 큰 소리로 외치고 신음도 지속한다"라며 "학생 한 명만 그런 게 아니다. 교사의 지도에 불응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도대체 이 선생님이 어떻게 견디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다. 더 경악한 포인트는 저 글을 쓴 분이 전담 교사라는 점"이라며 "애들이 담임 교사 앞에서는 안 그럴까요? 안 그럴 리가 없다. 저런 애들도 야단칠 수 없는 교실에서 도대체 무슨 교육을 하라는 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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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이번엔 '지문 오류' 논란…서울대 교수 "3번 문항 정답 2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서울대 사범대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사범대 교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관련 글을 연속으로 게시하며 출제 방식의 타당성을 지적했다. 그는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1~3번 지문과 관련해 "단순견해(the simple view of reading) 이론 설명이 잘못됐고, 3번 문항은 정답이 두 개"라고 했다. 이 교수는 해당 지문이 단순견해 이론의 핵심 요소인 언어 이해(language comprehension)를 '말로 듣거나 글로 읽은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으로 설명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단순견해에서 언어 이해는 듣기 이해(listening comprehension)를 의미한다"며 "글 읽기 경험을 통해 언어 이해가 발달한다는 지문의 설명은 이론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순견해 이론은 해독(decoding)과 언어 이해(language comprehension)를 독립 요소로 보고, 읽기 이해 = 해독 × 언어 이해로 설명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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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현우진, 논현동 부지...7년만에 시세차익 337억 '잭팟'
수능 유명 강사 현우진(38)이 7년 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매입한 부지 가치가 650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현씨는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약 1034㎡(313평) 규모의 준주거지역 대로변 부지를 약 320억원에 개인 명의로 매입했다. 현씨는 매입과 동시에 건물을 신탁사에 맡겨 신탁등기를 완료했다. 신탁 대출 한도가 높아 대출을 위해 매입 즉시 신탁사에 위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등기상 소유주도 수탁사인 하나은행이다. 이 건물은 약 5년간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사무실 용도로 임대 운영됐다. 이후 2023년 말 철거에 들어갔다. 올해 9월부터는 신축 공사가 시작되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부지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인근 상권은 카페, 음식점, 오피스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인근에서는 지난 4월 같은 역세권 대로변 부지가 평당 약 2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씨가 보유한 규모 부지에 적용하면 현재 추정 가치는 약 6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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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폰지사기"...'부활' 출신 김재희도 가담 혐의 송치
록밴드 부활의 4대 보컬인 가수 김재희(54)가 2000억원대 투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뉴스1,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에 김씨가 포함됐다. 경찰은 앞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기 조직 운영자 A씨(43)와 B씨(44)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김씨 등 6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투자자 약 3만명으로부터 2089억원 상당의 불법 투자금을 모으고, 그 중 306명으로부터 19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실제 이윤 창출 없이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눠 주는 일명 '폰지사기'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씨는 회사 부의장 겸 사내이사를 맡았고,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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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9500원, 더 비싸면 먹겠나"...양상추 값 폭등에 자영업자 비명
햄버거,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양상추가 모습을 감추고 있다. 가격이 폭등하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최근 전국 주요 매장에서 샐러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써브웨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두 종류를 중점 판매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양상추 양을 줄이고 양파나 피망 등 다른 채소를 더 많이 넣고 있다"며 "샐러드 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 양을 줄이고 대신 양배추를 섞어 넣고 있다. 아울러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매장에서는 가격을 일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양상추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774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공급이 가장 불안정했던 지난 11일에는 1kg당 9441원까지 치솟았다. 연초 가격인 1592원 대비 225% 인상된 수준이다. 이렇게 양상추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이상 기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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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내 노후 걱정할 필요 없어"...산책하다 산 복권, 1·2등 동시 당첨
직장동료들과 산책하며 재미 삼아 산 연금복권이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로또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경기 안성시 금광면 외개산길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 720+ 289회차'(추첨일 11월 13일)를 구매한 직장인 A씨는 1등 1매(월 700만원·20년), 2등 2매(월 100만원·각 10년)에 모두 당첨됐다. A씨는 지난 19일 동행복권 당첨자 인터뷰에서 "가족들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자녀들에게 노후 부담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가장 컸다"며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소 한 달에 한두번 로또를 주기적으로 샀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동료들과 산책하던 중 로또를 사러 들렀다가 연금복권이 눈에 띄어 함께 구매했다고 한다. A씨는 "며칠 뒤 직장에서 갑자기 생각나 동료들과 번호를 확인했는데 1등과 2등이 모두 맞아 너무 놀랐다"며 "당첨 사실을 알고부터는 긴장돼 깊게 잠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이유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살아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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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 개최…"공감치안 실현하겠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초경찰서 대강당에서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공감치안' 관련 주민 대상 범죄예방 설문을 진행하고 지역치안·교통안전 대책 등을 주제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은 간담회에서 "주요 강력 사건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여성청소년·교통 분야별 설문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간담회 안건 토론을 통해 경찰은 서초구청과 협력해 차량 '꼬리물기' 문제가 많은 주요 사거리 등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초역과 남부터미널 사거리에는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 설치를 추진한다. 또 관계성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용 CCTV(폐쇄회로TV),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안전장치 등 보호물품을 지원하고 112 신고 출동 시 공동주택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도 대단지 아파트부터 구축해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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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동일씨(아시아개발은행 이사) 모친상
■이화씨 별세, 김동일씨(아시아개발은행 이사·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모친상 =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특실(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 36), 발인 25일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