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사자금으로 개인 선물·옵션 거래 손실 메워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의 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3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동성제약 이모 전 회장과 나모 전 대표 등 5명을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회장은 2022년 초부터 2024년 말까지 회사자금 약 250억원을 횡령해 개인 선물·옵션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선물·옵션 거래의 증거금으로 회사 주식을 맡긴 뒤 주가가 특정 가격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시세를 조종한 혐의도 있다. 나 전 대표는 이 전 회장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선물·옵션 거래를 청산하지 않은 채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회사자금 약 60억원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을 이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3명은 이 전 회장의 지인 또는 동성제약의 전직 임원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삼촌과 조카 관계인 이 전 회장과 나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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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압수당하자 "성추행"…상관 허위 고소한 20대 해군 '실형'
부대 내 미인가 휴대전화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몸수색을 진행한 상관을 성추행범으로 고소한 20대 해군이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부장판사 류봉근)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해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상관 B씨가 엉덩이 등을 만졌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B씨를 고소했다. 고소장 접수는 함대의 생활지도관 B씨가 A씨에게서 미인가 휴대전화를 압수한 후 이뤄졌다. 수사에 나선 검찰은 휴대전화를 빼앗긴 A씨가 앙심을 품고 B씨를 허위 고소한 것으로 판단, A씨에게 무고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또 A씨에게 생활관 안에서 허위 내용을 말해 상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다. 법정에서 A씨는 "동의 없이 강압적으로 진행된 몸수색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내용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으나 허위로 신고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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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뉴시스
◆뉴시스 <승진> ▷사진영상부장 △강종민 부장대우 ▷사회정책부장 △권혁진 부장직대 <전 보> ▷경제부장 △김경원 부장 ▷사회부장 △김현섭 부장대우 ▷전국부 수석편집위원 △남상훈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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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총학, 이번엔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대학가 집단행동 확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대학가의 집단행동이 확대되고 있다. 기자회견과 시국선언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주요 대학 총학생회 대표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찾아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17일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공동포럼)에 따르면 전국 주요 대학 총학생회 대표자 19명은 이날 오후 6시30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선관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잠실 시위 현장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론과는 거리를 두고 참정권 침해 문제에 집중하는 행보다. 선관위 측에서는 강동완 사무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면담에 앞서 청사 앞 피켓 시위도 진행한다. 공동포럼은 건국대·고려대·서강대·연세대·한국외대 등 10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연합체다. 이날 면담에는 공동포럼 소속 대학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학 대표단도 함께 참여해 대학생들의 문제의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 진행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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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기후변화에 아시아국가들 경제적 피해"…예보 중요성 강조
아시아 국가들이 기온 상승과 해양 온난화 등 기후 변화 영향으로 막대한 인명·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분석이 나왔다. WMO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과 예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WMO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지역의 기온·강수·빙하·해양 등 주요 기후 지표와 기상재해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6(±0.08) ℃(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중국·한국은 모두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철 기온을 기록했다.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는 극한 폭염이 발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13.7℃로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고온과 건조·강풍 기상 조건이 겹쳐 가장 큰 규모의 대형산불도 발생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파키스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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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오세훈 시장 징역 1년6개월 구형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비용은 타인에게 대납시켰다는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17일 열린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오 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33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사업가 김씨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납하도록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오 시장 등은 이 사건을 가해자·피해자가 뒤바뀐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하지만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을 특검이 이첩받아 공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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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검,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시장 1심 징역 1년6개월 구형
17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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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 아기가 오늘 수술해", 엄마가 올린 걱정 글에 쏟아진 댓글
태어난지 62일 된 아기. 문득 배변 색이 이상해 엄마는 동네 소아과에 갔다. 의사는 큰 병원에 가보라 했다. 그 말에 병원 응급실로 갔고 검사를 받았다. 병명은 담도폐쇄증. 간에서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는 병이다. 수술을 받고도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너무도 작은 아기가 고된 과정을 거쳤다. 여러 검사를 하고 피를 뽑고 12시간 금식도 몇 번씩 했다. 엄마는 그저 눈물만 계속 났다. 수술하는 날, 엄마는 수많은 걱정에 약해졌다. 지난 1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리 글을 남겼다. '엄마가 강해져야 하는데 왜 이리 약해지기만 할까. 우리 아기 수술 잘 받고 회복 잘 하고 앞으로 건강하도록 기도해줘.' 동그랗고 따뜻한 기운을 품은 댓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저마다의 말로 약해진 엄마의 기운을 채웠다. '나도 태어나자마자 아파서 엄마가 간호하고 걱정했어. 피골이 상접하게 말라가고 눈물을 흘렸지. 난 기억도 못하고 엄마 아빠 사랑만 느꼈어. 아기도 그럴 거야. 잘 극복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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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이라 안 가"…지적장애 또래 옷 벗기고 달팽이 먹인 중학생들
지적장애를 가진 또래 친구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저지른 10대들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신분을 과시하며 피해자를 비웃기까지 해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에서 중학생 7명이 장애가 있는 동급생 A군을 한밤중에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건물 옥상과 야외 쉼터 등지를 돌아다니며 무려 2시간이 넘도록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담뱃불과 라이터로 신체를 지지는가 하면, 신발을 강제로 입에 밀어 넣고 길가에 있는 달팽이를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A군 옷을 강제로 벗겨 속옷 차림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성범죄까지 서슴지 않았다. 집단 폭행을 주도한 학생은 중학교 2학년으로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A군은 이 학생이 폭행 당시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걸려도 소년원 안 간다'고 말하며 계속 때렸다고 진술했다.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두 달 전 학교폭력으로 신고당하자 A군을 상대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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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 '1004' 황금 번호판, 운 좋은 줄 알았는데…공무원 뒷거래 적발
대행업체로부터 접대를 받고 이른바 '황금 번호판'을 등록해 준 공무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구는 특정 감사를 통해 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 전·현직 실무자 14명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신규·이전 등록 담당 10명, 변경 등록 담당 4명이다. 이들은 차주나 차량 판매 업자의 요청을 받아 등록을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황금 번호판' 확보 청탁을 받고,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해당 업체에 우선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식사 접대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황금 번호판'은 4자리 동일번호(5555, 4444 등), 3자리 동일번호(6999, 8880 등), 천·백 단위 번호(9000, 5000 등), 상징적 번호(1004, 9111 등) 등을 일컫는다. 범행에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임의 조작 수법이 동원됐다. 황금 번호 등록과 상관없는 일반 민원인의 차량에 황금 번호를 임의로 등록한 뒤 직권으로 취소하거나 수정해 시스템상 번호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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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김이수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영입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고문으로 영입하며 헌법재판 및 헌법소원 분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고문(사법연수원 9기)은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2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청주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2012년 9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임기 중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수행했으며, 2018년 퇴임 후에는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 제17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조선대 제3기, 제4기 정이사 이사장을 맡았다. 김 고문은 재임 기간 동안 깊이 있는 헌법 이론과 탁월한 법리적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 헌정질서의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헌법재판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고문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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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원·민후, '법무법인 원'으로 통합…10월1일 합병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 이유정)과 법무법인 민후(대표변호사 김경환, 최주선, 양진영)가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송무, 기업 및 정부자문을 포함한 법률서비스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온 법무법인 원과 IT, 지식재산, 데이터, 개인정보, 기술규제 등 기술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법무법인 민후가 합병해 오는 10월1일 '법무법인 원'으로 통합한다. 이번 합병은 AI 대전환기에 사회와 기술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협력함으로써 AI 기반 업무구조와 고객중심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유정 원 대표변호사는 "AI시대에 IP, 정보보호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민후의 전문가들의 합류로 원이 가진 경험의 깊이에 혁신의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는 다른 전문가들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민후 대표변호사는 "민후가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원의 정통성에 접목시킴으로써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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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이냐"…잠실 시위서 조롱당한 경찰관, 고소장 제출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조롱과 욕설을 한 시위 참가자들과 유튜버가 피해 경찰관과 가족에게 고소당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김모 경정과 그 아내는 지난 16일 일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고소장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고소당한 이들은 지난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위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김 경정을 따라다니며 "중국 공안이냐", "근무지가 없는 중국인이냐" 등 조롱 섞인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경정을 따라다니며 촬영한 유튜버도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해당 유튜버는 김 경정 모습을 촬영한 뒤 '테무 경찰', '왕따 경찰'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현재 피고소인들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김 경정은 지난 9일 경찰 내부망에 '경권은 어디로'라는 제목의 글을 실명으로 올렸다. 그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