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중학생이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 5살 남자아이와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중학생 측이 책임을 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 아동 아버지 A씨는 지난 6일 SNS(소셜미디어)에 "제 아들이 횡단보도에서 자전거와 부딪혀 넘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고는 이달 초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 아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다 반대편에서 건너오는 자전거와 충돌했다. 자전거를 탄 중학생은 횡단보도 좌측 자전거 전용 도로로 진입하다 A씨 아들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A씨 아들은 이 사고로 코를 다쳐 나흘간 코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보행로로 달릴 수 없다. 불가피하게 인도를 이용해야 한다면 자전거를 끌며 걸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교통사고처리법상 과실치상으로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중학생 부모와 연락했는데, 중학생 어머니는 오히려 "저희 아이가 자전거 도로로 가는데 애기가 갑자기 뛰어들어왔다는 말을 들었다"며 책임을 A씨 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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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봐야 할 애가 사라졌어요" 마포대교 북단 '신호'…수험생 실종 '발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야 할 학생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벌였다. 해당 학생은 서울 여의도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관내 학교에서 수능을 봐야 할 자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측이 결시생의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한 뒤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자의 위치가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으로 파악돼 사건이 강서경찰서에서 영등포경찰서로 이첩됐다. 이후 마포소방서에서 인력 14명과 차량 3대, 수난구조대, 고속정 등을 투입해 한강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도중 학생의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실종 학생을 발견했다. 학생의 결시 이유는 개인 사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을 부모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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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공수처 수사팀에 외압 확인…이종섭 출국 방치"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뇌부가 채 해병 관련 사건에 외압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공수처 처장·차장을 각각 대행했던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3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공수처 수사팀에 외압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김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4·10 총선을 앞두고 채 해병 수사 외압 사건의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공수처 차장직을 대행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및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정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윤 전 대통령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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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신임 임원> △김석원 MNO CIC 프로덕트&브랜드본부 브랜드담당 △김우람 Comm센터 대외지원실장 △김태희 코퍼레이션센터(CFO) 주주가치혁신실장 △신상민 Comm센터 정책개발실장 △안홍범 MNO CIC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 AT·DT담당 △이정민 서비스탑 대표 △최종복 Comm센터 미디어Comm실장 △최훈원 CSPO 안전보건실장 ◆SK브로드밴드 <신임 임원> △김영범 코퍼레이트센터 PR실장 △박상훈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솔루션담당 △신범식 AT·DT센터 AT·DT개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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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실패한 혁명…수장 민희진 "행복하길, 난 새로 시작할 것"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민 전 대표는 또 자신과 하이브 사이 갈등은 뉴진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그동안 여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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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을 밝힌다…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833명 행복한 수료
서울시는 올해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833명이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2025년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열었다. 희망의 인문학은 2008년 시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장경남 숭실대 학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회복"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으로 여러분의 배움과 용기가 누군가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희망의 인문학 졸업 선배들도 행사장을 찾아 수료자를 축하했다. 선배인 이장희씨는 축사를 통해 "인문학을 통해 자아성찰 계기가 되었고 자존감을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했다. 수료생들은 오시장에게 인문학 강의 과정에서 생긴 추억 등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그 이후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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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클린 정치' 실천 북콘서트 개최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자신의 저서 '말이 세상을 바꾼다'와 '좋아요 동대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청량리역 L-65에서 열리며 출판기념회의 관행과 달리 현장 책 판매 및 기부금 모집을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행사장에는 책 판매대나 기부함 등 판매대가 일체 설치되지 않는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출판기념회가 본래의 의미를 벗어나 불필요한 오해를 낳기도 했다"며 "정치가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주민과의 약속은 투명하게, 문화 행사는 본질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동대문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생각을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 구청장은 "많은 이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책을 매개로 주민과 생각을 나누고, 도시와 행정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5년 국가정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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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부천 트럭 150m 돌진 사고…"CCTV에 찍힌 급가속 순간"
경기 부천 시내 한 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해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찰은 시장 CC(폐쇄회로)TV를 통해 운전자가 급가속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천오정경찰서는 13일 시장에서 다수 사상자를 낸 1톤 트럭 운전자 A씨(67·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약 100~150m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시민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 20여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진 경상자 집계 상황이 달라 소방(21명)과 경찰(20명)에서 인명피해 인원수가 서로 다른 상황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 시장 CC(폐쇄회로)TV에서는 시장 내 멈춰있던 트럭이 출발 과정에서 급가속 출발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감정을 의뢰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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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 2시간 만에 나온 수험생 '활짝'…알고 보니 "수시 합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도 조기 퇴실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수시 합격생으로 수능 포기 각서를 쓰고 퇴실했다. 13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 2명이 연달아 학교 정문에서 나왔다. 학교 정문이 굳게 닫힌 지 불과 2시간 만이었다. 친구 사이인 허모군(18)과 선모군(18)은 수능을 치르기 전 이미 수시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한다. 두 학생 모두 경험 삼아 시험을 보라는 어머니 권유로 고사장에 왔다. 허군은 "최대한 있어 보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나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손에 들린 도시락을 가리키며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인데 집에 가서 먹어야겠다"고 덧붙였다. 선군은 "전날 잠을 못 자 너무 피곤하다. 집에 가서 다시 자야겠다"고 말했다. 시험 도중 퇴실하기 위해 수능 포기각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허군은 "1교시 국어 시험이 끝나고 시험 본부로 가서 각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대학교에 합격한 터라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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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제일시장 덮친 '1톤 트럭'…3명 심정지·12명 중상
경기 부천 시내 한 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20여명으로 추산된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55분쯤 A씨(67·남)가 몰던 1톤 트럭 차량이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 9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상자 중 70대 여성 1명과 80대 여성 2명 등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은 아니며 약물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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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제일시장에 화물차 '돌진'…2명 심정지·5명 중상
13일 오전 10시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오정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5명이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은 주말 오전 장을 보던 시민들로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장비 21대와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구조와 현장 수습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차량의 돌진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와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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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부패비리' 파고들었더니…공직자만 1972명 줄줄이 덜미
경찰청이 △공직비리 △불공정비리 △안전비리를 '3대 부패비리'로 지정해 지난 4개월간 특별단속한 결과 3840명을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1253명을 송치하고 31명은 구속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특별단속을 벌였다. 공직비리는 △금품수수 △권한남용 △소극행정 △재정비리 △공익제보자보호위반, 불공정비리는 △불법 리베이트 △채용비리 △부동산 불법투기(미공개정보 이용 등), 안전비리는 △부실시공 △안전담합 행위로 지정했다. 공직비리 사범은 2592명을 단속해 485명을 송치하고 15명을 구속했다. 불공정비리는 672명 단속·292명 송치하고 14명을 구속했다. 안전비리는 576명을 단속하고 476명을 송치해 2명을 구속했다. 국수본은 단속기간이 짧은만큼 현재까지 수사 중인 경우가 단속 사건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단속 인원 중 공직자가 1972명으로 가장 많았다. 민간 분야인 1418명, 청탁·공여자 236명, 공무원의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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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뒤에 온대요"…택시 기다리던 수험생, 순찰차 타고 '헐레벌떡'
"수험표를 두고 왔대요!"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앞은 13일 오전 8시10분 고사장 입실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한 학생은 순찰차에서 빠르게 내린 뒤 가방을 메며 빠르게 정문을 통과했다. 한 학부모는 종이를 손에 쥔 채 차에서 내려 학교 관계자들에게 자녀가 수험표를 두고 내렸다고 외쳤다. 얼굴에는 걱정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한 여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 앞에 멈춰서 도시락을 학교 정문 틈 사이로 전달하기도 했다. 수험생 아들과 함께 경찰차를 타고 온 김종선씨(58)는 택시가 늦게 오는 바람에 택시·지하철·순찰차까지 이용하게 됐다며 하소연했다. 김씨는 "정말 너무했다. 택시를 불렀는데 30분 뒤에 온다고 하면서 안 오더라. 택시 기사에 전화하니 '수험생이 이용할 줄 몰랐다'고 했다"며 "우선 택시를 타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고 경찰관 지휘하에 이대역에서 내려 혜화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화역에서 경찰관을 만나 순찰차를 타고 학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