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나와 "대~한민국" "졌잘싸!"…오전부터 '치맥' 호프집 북적

'치킨집'도 북적…졌지만 "그래도 고생했다" "너무 설레서 새벽 5시에 나왔어요." 한국 대표팀과 멕시코의 북중미월드컵 경기가 열린 19일 오전. 낮 최고기온 34도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은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로 가득 찼다. 연차를 낸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광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1만6000~1만8000명이 모였다. 붉은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은 태극기와 응원봉을 흔들며 응원 구호를 외쳤다. 대형 전광판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따라 불렀다. 특별한 복장으로 응원에 나선 시민들도 눈길을 끌었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는 김경배씨(26)와 김세정씨(32)는 각각 곤룡포와 사또 한복을 입고 광장을 찾았다. 김경배씨는 "한국적인 옷을 입고 응원하고 싶어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곤룡포를 입었다"며 "첫 경기는 출근 때문에 못 왔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 기쁜 마음으로 응원을 나왔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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