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우와 주말 인파가 겹치면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한 서울 서초구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다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왔다. 네이버 카페 '성중맘'에는 '신강(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왔다가 갇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주차 자리에서 주차선 밖으로 나오는 데만 12분이 걸렸다. 아직도 주차 자리가 보이는 라인에 서 있다"며 "차에 앉은 지 30분이 지났는데도 같은 층에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들어올 때도 차량이 많아 예상은 했지만, 전쟁은 지금부터인 것 같다"며 "지금 신강은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주차장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같은 상황이다. 지하 4층이라 차가 안 빠지는 줄 알았는데 다른 층도 그렇다니, 다신 주말에 백화점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최신 기사
-
"여친·아내 몰카 같이 보자" 수억 챙겼다…AVMOV 핵심 운영자 송치
가족 또는 자신의 지인과 여자친구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해 유통한 온라인 사이트 'AVMOV' 핵심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별법 위반,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음란물 불법 사이트 AVMOV를 운영하면서 가족, 지인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여자친구와 성관계 등을 AVMOV 사이트에 게재해 유통하고 그 대가로 수억 원에 달하는 범죄 수익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청이 지난해 12월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 사이트를 적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통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며 알려지게 됐다. A씨는 사이트 운영을 관리하는 핵심 피의자며 불법 촬영물을 게재하고 판매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회원들이 불법 촬영물을 게재하면 이를 방조하기도 했다. 경찰이 수사하며 계좌를 통해 확인한 범죄 수익금은 약 3억
-
광주교육청 '탱크데이' 불매 언급에도...학교는 스벅 상품권 샀다
광주시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스타벅스를 향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불매 운동까지 언급한 것과 달리 지역 일부 학교가 공용 예산으로 스타벅스 상품권을 구매해 비판받고 있다. 21일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에 따르면 광주 A고등학교는 지난 19일 교직원 생일 축하 명목으로 3만원짜리 스타벅스 상품권 11매(총 33만원)를 구매했다. 광주 B중학교도 같은 날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에게 전달할 1만원짜리 스타벅스 상품권 6매(총 6만원)를 구매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광주시민에게 2차 가해했다며 항의 서한을 보내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진정성 있는 조치가 없으면 공식 협력사업 대상에서 스타벅스를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광주 지역 일부 학교가 스타벅스 상품권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는 "학
-
"정말 죽을 줄 몰랐다"…'장모 시신 캐리어 유기' 조재복, 살인 고의 부인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인 26세 조재복이 첫 재판에서 "장모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며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이날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에 선 조재복은 '때리다가 장모에게서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했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을 받고 "아내에게 장모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했고, 아내가 '엄마가 숨을 안 쉰다'고 해 알게 됐다"며 "정말 죽을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조재복이 법원에 세 차례 제출한 반성문 내용을 토대로 살해 고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판단했다. 조재복 변호인은 "존속살해와 시체유기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아내 등을 감금한 혐의는 부인한다"고 했다. 이어 "배우자에게 '건달들을 불러 산 채로 묻겠다'고 말한 사실은 있으나 장모에게 한 말은 아니며, 홈캠은 강아지를 돌보기 위해 설치한 것일 뿐 감시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이 임의로 외출할 수 있었고, 출입을
-
[속보] 대법원 "HD현대重, 하청노조 교섭의무 없어"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
세 살 동생 안으려던 딸 살해…중국인 친부 "딸에게 사죄, 평생 속죄"
검찰이 말다툼 끝에 10대 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중국인 친부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효정)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은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둔기가 파손될 때까지 딸을 25회나 내려치는 등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7년도 함께 명령했다. 이날 A씨는 이날 재판에서 항소 이유로 제기했던 심신상실과 심신미약 주장을 철회했다. 정신 감정 신청도 하지 않기로 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사건 직후 자수했고 수사에 성실히 임한 점, 남은 어린 자녀와 아내가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사랑하는 딸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남은 가족을 위해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호소했다. A
-
[속보]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피의자 2명,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회장 고발사건…강남서가 수사
서울 강남경찰서가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등을 수사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 고발장을 강남서 수사2과에 배당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날 정 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서민위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홍보문구를 사용한 부분이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프로모션 관련 논란이 일자 지난 18일 손 전 대표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정용진 회장이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며 "앞으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조직 내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
-
"뽀뽀" 이런 카톡도 '조작'...경찰 "김수현-미성년 김새론 안 사귀었다"
검찰이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김세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경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고(故)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결론냈다. 21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서울강남경찰서의 김세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따르면 김세의는 지난해 3월 방송과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2015~2018년 미성년자였던 고인과 교제하고 성관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경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고인과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김세의가 알고도 김수현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배포했다고 봤다. ━경찰 "미성년자 김새론, 김수현과 사귄 적 없다"━앞서 김세의는 지난해 3월27일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2016년 6월 김수현에게 받은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세의는 고인이 '알 수 없음'이라는 상대와 연락한 것을 김수현과 대화 내용인 것처럼 보이
-
"탁 찍으니 엌"...무신사 이어 런닝맨도 7년 전 자막 파묘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7년 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자막까지 파묘됐다. '런닝맨'은 2019년 6월2일 방송한 455회에서 김종국이 "노란팀은 1번에 몰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전소민이 사레들린 기침을 한 것을 두고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 들림"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항의가 잇따랐다. 이는 1987년 1월14일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숨진 고 박종철 열사 사건 당시 경찰의 거짓 해명인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키는 문장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SBS는 "녹화 상황을 풍자한 표현이며 관련 사건과는 어떤 의도도 없었다. 시청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향후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런닝맨' 자막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인 지난 18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탱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
-
삼성전자 주주단체 "주총없는 잠정합의안 무효"…법적대응도 예고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주주총회 결의 없는 삼성전자 노사 합의안이 법률상 무효라고 반발했다. 단체는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면서 사측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파업 재개시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합의의 본질은 세전 영업이익에 12%를 사전 적산·할당하는 구조에 있다"며 "이는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이상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업이익 배분 질서의 3단 원칙 '세금 우선·자본충실·주주귀속' 중 하나라도 우회될 경우 상법상 강행규정 위반 또는 위장된 위법배당의 문제가 있다"며 "잠정합의안은 영업이익 배분 질서의 3단 원칙 중 제1·2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급 시점이 세후라도 재원 산정 기준이 세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이라면 위법성의 본질은 같다"며 "전국 단위 주주 결집에 돌입
-
2부제 피하려 긴급출동차로 출퇴근...성동경찰서장 대기발령
경찰청이 긴급 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미예 서울 성동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은 21일 "권 서장을 즉시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경찰청 차원의 공식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며 "감찰 조사에 따라 확인되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하는 지시도 하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 선거운동 기간 등임을 감안해 차량 부제 준수와 선거 중립의무 유지 등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권 서장은 공공기관 2부제가 도입된 지난달 8일부터 자신에게 배정된 지휘관 차량 대신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에 사용한 의혹을 받는다. 권 서장이 이용한 관용 전기차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긴급 출동에 쓰도록 지정된 '초동 대응팀 차량'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경찰청 감찰정보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성동경찰서를 찾아 권 서장을 면담하고 차량
-
이혼한 아내의 연인 미행해 '살해 시도' 남성 검거…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혼한 아내의 연인을 미행하다 살해를 시도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원에서 이혼한 아내의 남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이혼한 아내의 가게에 B씨가 있는 모습을 보고 공원까지 뒤따라간 뒤 화장실에서 나오던 B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가 휘두른 흉기는 원래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금지와 통신제한을 적용한 뒤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