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벚꽃 명소로 꼽히는 부산 개금벚꽃문화길 일부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통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벚꽃문화길에서 지난 1일과 2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팀은 포토존 주변 약 20m 가량을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금벚꽃문화길은 개금동 764번지부터 765번지까지 벚나무가 길을 이루는 벚꽃 명소다. 약 200m 길이의 언덕형 산책로로, 오래된 단층 주택촌과 촘촘하게 식재된 벚나무 수십그루가 조화를 이뤄 SNS(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다. 벚꽃길 통제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왔다. 장비와 차량이 촬영 전부터 좁은 길을 점유해 이동을 방해했으며, 촬영을 위해 일부 경관조명을 꺼놔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SNS에는 "만개한 벚꽃 보러 왔는데 너무 아쉽다", "이건 진짜 너무한 것 아닌가", "벚꽃은 딱 며칠 피고 지는데, 그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독점해버리는 게 말이 되냐", "드라마 한 편 찍는 게 시민들의 통행권보다 우선인가" 등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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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브로커 명태균, 일주일 뒤 만난다…'진실게임' 끝날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대질신문에 법조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주장이 판이하게 갈리고 있어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8일 오전 9시 오 시장과 명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 명씨는 참고인 신분이다. 오 시장은 이번이 첫 번째 특검 조사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는 혐의가 있다. 오 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납했다는 의혹도 있다. ━첨예하게 갈리는 주장들… 한 쪽은 '거짓말'━ 오 시장과 명씨의 주장이 엇갈리는 지점은 △여론조사 제공·요청 여부 △여론조사 제공 대가 약속 △만남의 횟수와 방식 등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직결되는 여론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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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짐 싸란다"…영화 '친구' 속 부산 조폭, 현실서 아직도 보복 폭행
부산 지역의 폭력조직 간 보복 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20세기파 20대 조직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2년 2개월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판결은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폭력조직 신20세기파와 칠성파 사이에 벌어진 갈등에서 비롯됐다. 부산의 폭력조직 '신20세기파' 조직원인 A씨는 지난 4월 7일 새벽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다른 폭력조직인 칠성파 조직원 C씨와 흉기를 꺼내 들고 대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는 A씨 등과 함께 같은 조직원들과 C씨를 찾아다니다 그를 마주치자, 얼굴과 몸통을 수회 때리고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B 씨는 지난 4월 22일 조직 두목을 따라간 부산 북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칠성파의 보복에 대비한다며 길이 32㎝의 흉기를 상의 안주머니에 소지한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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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 아빠 흔적 지우겠다"...면접 거부하고 아이 성 바꾸려는 전처
이혼한 전처가 일방적으로 딸의 면접 교섭을 막고 성까지 바꾸겠다고 통보해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여덟 살 딸을 둔 아빠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 A씨는 "이혼한 지는 2년 됐다. 아내는 아주 철저한 계획형 인간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계획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연애할 땐 그 점이 성실해 보여서 좋았지만, 막상 결혼해서 한집에 살다 보니 점점 힘들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매일이 갈등의 연속이었다. A씨는 외벌이하며 일주일 내내 바쁘게 살았고, 주말만큼은 쉬고 싶었지만 아내는 육아와 집안일을 계획대로 해야 한다면서 늘 몰아세웠다. 협의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아 결국 법원의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딸은 전처가 키우고 있고 친권도 전처가 가지고 있다. A씨는 한 달에 두 번씩 딸을 만나고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데 얼마 전 전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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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서 태국인들 '흉기난동', 3명 부상…도주 태국인 체포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태국인들이 흉기난동을 벌였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직장 동료들을 다치게 한 태국인 A(30)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2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고물업체에서 같은 태국인이자 직장 동료인 B(30대)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추적해 2시간여만에 수원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체포 당시 함께 있던 다른 태국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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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안 받아" 출입 막은 성수동 카페…인권위 조사 후 문구 삭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해 논란이 된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권위는 최근 해당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 것이 차별이라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하고 최근 업주를 찾아 면담했다. 면담에서 인권위는 업주가 SNS에 게시한 중국인 방문 공지 문구를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업주로부터 그렇게 하겠다는 서명을 받았다. 2일 낮 12시 현재 인스타그램 공지에 '중국인 사절' 문구는 삭제돼 있다. 인권위는 해당 진정을 '인권위법 제39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는 등 별도의 구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기각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추후 업주의 서명을 포함한 조사 결과보고서를 차별시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려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서울숲 인근에 있는 해당 카페는 SNS(소셜미디어)에 '죄송하지만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We're sorry. we do not accept Ch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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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금호타이어 식당 노동자, 불법파견 단정 어려워"
금호타이어 구내식당에서 일하던 사내 협력 업체 조리·배식 인력에 대해 '불법파견'을 인정한 2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근로자 파견 관계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광주·곡성 공장에서 식당 일을 한 사내 협력 업체 직원들이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 달라"며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사내협력업체 소속 조리·배식 노동자인 지모씨 외 4명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을 상대로 금호타이어의 불법파견을 주장하며 직접고용의무 이행 등을 요구하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이들은 조식·중식·석식·야식의 조리·배식 업무를 담당했고 해당 업무에 대해 도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근로자 지위 확인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원고용주가 어느 근로자로 하여금 제3자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경우 △상당한 지휘명령을 하는지 △제3자 사업에 실질적 편입됐는지 △원고용주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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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전처, 31년만에 입 열다 "평범한 남편...왜 나는 안 죽였을까"
SBS '괴물의 시간'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의 실체를 파헤쳤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4부작 크라임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연출 이윤석)은 이춘재의 내면을 추적한 다큐멘터리로 관심을 받았다. 1부 방송은 가구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1%까지 치솟았다.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괴물의 시간' 1부는 경찰이 화성 3·4·5·7·9차 사건에서 확보한 DNA를 근거로 이춘재를 심문하던 당시의 치밀한 과정을 담았다. 수사팀은 그의 명예욕과 현시욕(자랑할 만한 것을 남에게 드러내어 보여 주려는 욕구)을 교묘히 이용했고 결국 이춘재는 스스로 종이에 '살인 12+2, 강간 19, 미수 15'라는 숫자를 적었다.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12건은 화성 근방, 2건은 청주건"이라 진술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춘재는 어린 시절 '동네 누나에게 성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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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온 평년보다 높다…'높은 해수면 온도' 영향
이번달은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기온은 평년(7.0~8.2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은 각각 40%로, 낮을 확률은 20%로 예보됐다. 이상고온 발생 일수가 평년(1.2~3.6일)보다 많거나 비슷할 확률도 각각 40%다. 뜨거워지는 바닷물 온도의 영향으로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평년보다 높은 북대서양과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북극 바렌츠-카라해의 해빙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유입돼 우리나라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 다음달과 내년 1월 기온은 평년(각각 0.5~1.7도, 영하 1.5~영하 0.3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기온은 △평년 이상일 확률 20%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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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전달하면 850만 달러준대서..." 필로폰 밀반입 80대 스위스인 실형
9만6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로 몰래 들여오려던 80대 스위스인에게 형이 선고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85)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필로폰 2.89㎏을 여행용 가방에 숨긴 뒤 항공 수하물로 기탁해 홍콩 공항을 거쳐 이튿날 제주공항에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압수된 필로폰은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9만6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주도에 있는 일본은행 관계자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면 850만달러를 주겠다'는 범죄 조직의 말에 넘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측은 "은행 직원에게 선물로 시계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았다"며 "필로폰이 (여행용 가방) 들어있는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회 경험 등에 비추어 보면 큰 대가가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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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접종"…청주 3세 여아 사망, 1차 검시 결과는
충북 청주시의 한 가정에서 3세 여아가 숨진 가운데 1차 검시 결과가 나왔다. 2일 뉴스1,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8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에서 "거실에 누워있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아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여아 몸에 멍 자국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아 부모는 경찰에서 "아이가 전날 흥덕구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1차 검시한 의료진은 여아의 사인이 "백신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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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자르고, 중국에 판다"...한국인에 66억 편취한 태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넘어가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 '룽거 컴퍼니' 가담자 3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협박·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정희)는 오는 19일 오전 범죄단체가입·활동,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 국적 A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 뉴시스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7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피해자 206명을 대상으로 약 1400차례에 걸쳐 66억47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 등지로 이동해 새로 만든 단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감금·폭행하고 돈을 갚으라고 조직원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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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취업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5개 자치구 조성 완료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 25개 자치구에 모두 조성되면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사업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AI(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새롭게 개관하고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 청년취업학교 2곳을 만들고 매년 전역으로 확충해 왔다. 중랑캠퍼스를 마지막으로 25개 전 자치구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중랑캠퍼스는 연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만114명의 IT·SW 혁신인재를 양성했다. 누적 취업률은 75.4%로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같은 직무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직무유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