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은 금이다.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하루는 24시간이다. 부자이든 가난하든. 가치 있고 부족하니 더 갖고 싶다. 하지만 하루를 25시간으로 늘릴 수 없다. 일을 더 해야 한다고, 시험공부를 한다고 내일의 1시간을 미리 당겨서 쓸 순 없다. 원칙적으론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 수 없다. 다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쓰게 할 수 있다. '고용'이다. 고용주는 다른 사람의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과 구체적으로 해야할 일들을 정한다. 고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관리하는 사람도 고용한다. 사람도, 돈도 직접 관리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비전과 목표도 세운다.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게 하기 위해서다. 반면 시간을 판 피고용인은 삼체인(류츠신의 SF소설 '삼체' 속 외계인으로 속임수를 모른다)이 아니기에 고용주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없다. 사람이기에 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 임금이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등 노동력을 재생산하기 위한 비용으로 정해진다는 논리가 여기서 생겼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선 임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용주는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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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부모 가정 출신" 임신한 여친 두고 잠수…여대생과 바람피운 남성
혼전 임신을 한 여성이 남자 친구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남자 친구는 '집안 반대'를 이유로 결혼을 못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2살 연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한다. JTBC '사건반장'은 28일 방송에서 "임신 사실을 알고 잠적한 남자 친구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3년 전 직장 동료였던 B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인 만큼 둘은 양가에 인사를 올리는 등 관계가 빠르게 진전됐다. A씨는 B씨가 전세 사기를 당하자 자신의 집 보증금을 빌려주기도 했다. 갈등이 생긴 건 A씨가 임신을 하면서다. A씨는 "3년이나 만났으니까 차라리 잘됐다"며 결혼하자고 제안했는데, B씨는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B씨는 A씨의 이별 통보에 "알았다. 결혼하자"고 했지만 말뿐이었다. 그는 상견례 날짜조차 정하지 않더니 뒤늦게 "네가 한부모 가정 출신이라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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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채 해병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31일 오전 소환"
28일 채 해병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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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TV 보는 사이…물 찬 욕조에 방치된 4개월 아기 숨져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쯤 여수시 주거지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물이 찬 유아용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고 아기는 여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광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6일 숨졌다. A씨는 욕조에 아기를 홀로 둔 채 거실에서 TV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고의로 숨지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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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슴·엉덩이 노린 40대…폰에 지하철 여성 사진 1295장
부산 지하철역에서 130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해 온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6년간 부산지하철 역에서 총 1295차례에 걸쳐 여성들 가슴과 엉덩이 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6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석방됐고 이후 올해 1월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사건이 송치됐다. 검찰은 A씨가 석방 이후에도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교통카드 사용 내역 확인과 휴대전화 압수 등을 통해 여죄를 확인했다. 그 결과 A씨는 검찰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265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검찰 조사 직전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 앱을 이용해 불법 촬영 증거를 인멸하려다 덜미가 걸려 구속됐다. A씨는 이전에도 7년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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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니까 빨리" 온수로 라면 끓였다간…"건강에 치명적" WHO 경고
요리를 할 때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해 수돗물 '온수'를 사용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수돗물을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할 때 반드시 '냉수'를 쓸 것을 권고했다. 이는 수돗물 온수와 냉수가 흘러나오는 경로가 다르기 때문이다. 냉수는 정수장에서 처리된 깨끗한 물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직접 공급되지만 온수는 보일러나 온수기 배관을 거쳐 나온다. 이 과정에서 배관에 고여 있던 물이 함께 흘러나오며 구리·납·니켈·철·아연 등 중금속이 섞일 위험성이 커진다. 특히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납의 용출량이 증가하고 노후 배관일수록 오염 위험은 배가된다. 실제로 2022년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온수에서 독성물질인 페놀이 음용수 기준치(리터당 0.0005mg)를 초과해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중금속은 끓여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돗물 속 염소 소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발암물질 트리할로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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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무대행, 핼러윈 앞두고 이태원 안전 점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이태원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활동을 하라"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29개소 외에 4개 지역을 추가 발굴했다. 경찰은 현장합동상황실에 참여해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한 상황판단·공동대응에 대비하는 등 긴밀히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험장소(경사로 등)·시간(금·토 저녁 9시 이후)에 경찰력을 집중배치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인파 진출입 통제 △우회로 안내 △군중 과열·마찰 방지 △교통관리 △이상동기범죄·주취범죄 등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인파 사고 위험으로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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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명재완측 "성실한 교사이자 어머니"…무기징역 불복 항소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8)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명재완(48·여)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영리 약취 및 유인 등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명재완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앞서 검찰도 지난 24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당시 저지른 행동의 의미와 결과를 충분히 인식하고 예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가 있더라도 사회규범을 인식하지 못할 상태는 아니었고 살인이란 중범죄를 저지른 건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비록 반성문을 수십차례 제출했으나 수사단계에서부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반성문 제출을 감경 사유로 삼지 말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셈이다. 명재완 측 변호인은 "성실한 교사이자 어머니가 제대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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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00%" 김구라도 대박…10만전자 찍자 "나도 주식 부자" 봇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서면서 수익률을 인증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삼성전자 등 투자 수익을 인증하는 게시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은 수%~수백%에 달한다. 최근 SNS에서 국내 주식 투자로 평가금액이 40억원이 넘는 계좌 인증글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화면에는 대부분 두 자릿수 수익률의 보유 종목이 나열됐다. 삼성전자로 1억1700만원의 수익을 거둔 한 투자자는 "몇년 동안 꾸준히 모아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정치권에서도 '10만전자' 인증이 이어졌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며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반도체 업황 덕분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연구개발과 투자로 글로벌 리더십을 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과거 이건희 전 회장의 차명계좌와 승계 문제를 비판하며 '삼성 저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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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버지 돌봤다" 송파 집 혼자 물려받은 오빠…삼남매 갈등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하던 오빠가 동생들 몰래 집을 미리 상속받았다면 법적으로 유효할까.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삼 남매 중 둘째 딸인 A씨 고민이 소개됐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 아버지는 취미로 흙을 만지고 밭을 가꿨다. 그러던 중 밭이 신도시 개발 지역에 포함되는 행운이 찾아왔고, 아버지는 그 돈으로 서울 송파구에 단독주택을 마련했다. 그동안 A씨와 여동생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오빠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해 무직 상태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 자연스럽게 별다른 직업 없이 집에 있던 오빠가 아버지를 간호했다. 일과 육아에 쫓겨 아버지를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A씨와 여동생은 오빠가 곁을 지켜 다행이라 여겼다. 아버지는 2023년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장례를 마치고 재산을 정리하던 중 A씨와 어머니, 여동생은 충격적 사실을 마주했다. 아버지는 예금 2억원과 단독주택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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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노인 잡았더니 "난 미국 시민권자"…96억 사기범이었다
무단횡단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남성이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로 밝혀졌다. 2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 하려다 경찰 제지를 받았다. 대림동 일대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는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경고했으나 A씨는 서둘러 무단횡단을 한 뒤 도망치듯 골목으로 숨어 들었다. 뒤쫓아온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A씨는 "난 미국 시민권자"라고 둘러대며 현장을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사기 등 총 2건 죄명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2023년 "해외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약 96억원 상당을 가로챘다. 그는 지난해부터 약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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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1개 5000만원…캄보디아 중국계 병원, 장기밀매 성지?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에서 장기 밀매 사건이 횡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 실종돼 생사 확인이 어려운 한국인이 80명이 넘는 만큼 장기 밀매 실태에 대해서도 폭넓게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는 지난 4월 미국 조지메이슨대 연구진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캄보디아가 국제 장기 밀매 시장의 새로운 '브로커 허브 국가'로 떠올랐다고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11년(2012~2022년)간 최소 10건의 장기 밀매 사건이 벌어졌다.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숫자다. 2023년 7월엔 인도네시아 경찰이 자국민 122명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유인해 콩팥을 각 9000달러(1290만원)에 밀매한 일당 12명을 체포한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들은 '고수입 일자리'를 제안받고 현지로 끌려가 감금된 채 수술을 강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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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돌진, 딸 지키다 '중태'…"아이 이름 말하자 눈물" 기적적 근황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돌진하자 2세 딸을 살리고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킥보드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30대 여성 A씨 남편은 "병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의사가 '사망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다가 눈을 떴다"고 말했다. A씨 남편은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제가 부르고 아이들 이름을 말했더니 살짝 눈을 깜빡이고 눈물을 흘렸다"며 "눈을 잠시 떠서 저를 쳐다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벌어졌다. 중학생 B양 등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인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2세 아이를 향해 돌진했다. 이를 인지한 A씨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를 목격한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