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부부 교사가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투자 성공 후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공무원 A씨는 "30대 초중반의 부부 교사로,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 모았다"고 운을 뗐다. '백만전자'라는 유튜버를 통해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라'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 2024년 11월 '삼성은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를 마지막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자신의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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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전 매니저 오열하며 "괜찮냐", "죄송"…반전 통화 녹취록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달 8일 새벽 회동 전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박나래 갑질 논란 녹취 파일 입수…합의금 5억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지난달 8일 새벽 1시40분쯤 통화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갑질 논란이 불거진 후 A씨에게 먼저 연락해 지난달 8일 새벽 약 3시간 동안 회동이 이뤄졌다. 이후 박나래는 "오해가 풀렸다"고 밝혔지만, A씨 측은 "진정한 사과나 합의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더욱 심화한 바 있다. 이진호가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박나래가 "괜찮냐?"고 묻자 A씨는 "나 왜 이렇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나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오열했다. 박나래는 한숨을 푹 내쉬며 "아니야 나도…"라며 말하려다 울음이 터져 말을 잇지 못했다. A씨는 박나래의 반려견 복돌이를 언급하며 "11월 30일에 병원 가야 하는데 갔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그때 못 갔다"고 울먹이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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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앞둔 '육아휴직 1년' 아빠...내 책상은 그대로?[40육휴]
52주로 예정된 육아휴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뭔가 제대로 한 것도 없이 1년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나마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건 휴직 이후 매주 써온 육아휴직기 부제목의 '주차', 휴대폰의 내장 AI(인공지능)가 보여주는 1년 전과 최근 아기 사진의 차이 정도다. 주변의 휴직 경험자들은 복직 직전에 회사를 찾아가 면담하는 게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월요병'을 완화하기 위해 일요일에 출근하라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휴직기간에 회사에 찾아가라는 건 금시초문이었다. 그래도 일단 경험자들의 말을 듣고 비교적 신문사가 여유로운 금요일 오후에 회사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내 책상 돌려줘" 고성도 오간다는 '복직 전 면담'━면담을 가기 전 워낙 흉흉한 다른 회사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보통은 '한직 발령'을 통보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한 제조업 중견기업의 사무직 친구는 육아휴직이 끝난 뒤 집에서 3시간 거리의 현장으로 발령 낸다고 '통보'를 받았다. 육아휴직 복직자를 성과 내기 어려운 자리로 돌리는 탓에 상사와 싸웠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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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국내 주식자산 부호…1위 이재용, 2위는 누구?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가량이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최상위권은 여전히 삼성가(家)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주식자산 부호 현황을 10년 전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2015년 12월 30일 대비 2025년 12월 30일) 상위 50명 중 창업 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2. 2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 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높아졌다. 그동안 창업 부호들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 2015년에는 제약과 IT, 게임 업종에 집중돼 있었으나 2025년에는 바이오와 화장품, 건설,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업종이 다양해졌다. 상위 50명의 전체 지분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 8% 증가했다. 오너 3·4세들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했고, 새롭게 편입된 창업 부호들 지분가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분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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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맨손으로 밀크티 휘적 ②마트에 양떼 우르르 ③손님이 직원 성추행
[더영상] 첫 번째는 중국 한 밀크티 매장에서 직원이 맨손으로 음료를 휘젓는 모습입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푸젠성에 있는 유명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 매장 직원이 음료를 만드는 영상이 확산했는데요. 직원은 장갑도 끼지 않은 손으로 얼음을 부수고 레몬을 짜더니 컵 안에 손을 넣어 음료를 섞었습니다. 조리대에 흘린 음료를 손으로 쓸어 다시 컵에 담기도 했습니다. 위생 논란이 불거지자 본사는 내부 조사에 나섰는데요. 직원은 온라인에서 유행하던 '인도식 밀크티' 영상을 모방해 조회수를 노리고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본사는 "식품 안전과 정직한 영업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직원을 해고했죠. 또 해당 매장을 무기한 폐쇄한다며 엄격한 위생 점검을 통과해야 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독일 한 마트에 양 50여마리가 들이닥친 모습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한 마트에 50마리가 넘는 양들이 몰려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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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속 인분을 "입에 넣어라"...훈련병 짐승 취급한 중대장[뉴스속오늘]
21년 전인 2005년 1월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한 간부가 화장실 변기에 대변이 그대로 있다는 이유로 훈련병들에게 남은 인분을 먹도록 강요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피해 훈련병이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 언론 등에 제보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발생 열흘 만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가해 간부는 실형을 선고받았고 국방부 장관은 대국민 사과했다. 이를 계기로 군대 내 인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군 전반에 만연하던 구타·가혹행위가 점차 줄어들었고 노후화된 위생 시설이 교체되는 등 병영 문화가 개선됐다. ━변기 물 안 내렸다고…"인분 묻힌 손 입에 넣어라" 지시━사건 당일 오후 3시40분쯤 육군훈련소 제29신병교육연대 11중대 중대장 이모 대위(당시 28세)는 훈련병 숙소 내 화장실 청결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화변기(수세식 변기)에 인분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보고 격분했다. 이 대위는 전날 소속 중대 훈련병을 집합시켜 화장실 청결 유지 교육을 직접 실시했고, 이날 오전에도 "화장실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될 경우 인분을 먹이겠다"고 한 차례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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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별세…캄보디아 범죄 단지 배후 '천즈' 中 송환[이주의 픽]
첫 번째는 배우 안성기 별세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30일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9일 오전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정은 정우성, 훈장은 이정재가 들었으며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고인의 운구를 맡았다. 고인의 친구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현빈, 변요한, 정준호, 한예리, 한지일, 안재욱, 박상원, 오지호, 임권택 감독, 배창호 감독, 이준익 감독 등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그는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은 후 이듬해 완치했지만 6개월 만에 병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가발을 쓴 채로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듯 부축을 받는 모습도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30일 자택에서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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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폭설, 15㎝ 쌓인다…미세먼지도 '나쁨'
토요일인 오늘(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에 최대 8㎝, 내륙 최대 15㎝ 등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내일(11일)까지 수도권에선 △경기 동부에 3~8㎝ △경기 서부 1~5㎝ △서울과 인천 1~3㎝ 등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10㎝,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15㎝ 이상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에는 5~10㎝ 눈이 쌓이겠고, 충남 내륙과 충북 등에는 1~5㎝ 눈이 내리겠다. 전북과 광주, 전남에는 5~15㎝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동부 남해안은 예상 적설량이 2~7㎝로 상대적으로 적겠다. 경상권에선 울릉도와 독도에 5~10㎝, 경남 서부 내륙에 3~8㎝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 동해안 등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산지에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산간 지역에는 2~7㎝, 해안의 경우 1~3㎝ 눈이 쌓이겠다. 오는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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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7억' 이부진 드레스, 17만원짜리였다...'또' 이 브랜드
국내 첫 여성 대상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 과거 착용했던 17만원대 원피스를 또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이부진 사장이 참석해 신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이 사장은 하이넥 디테일의 회색 원피스를 착용했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이 사장은 얇고 커다란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사장이 착용한 원피스는 '딘트' 제품이다. 가격은 17만7000원. 이 사장은 해당 원피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본 뒤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24년 같은 행사에서 같은 브랜드의 11만원대 투피스를 착용해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사장의 연봉은 2024년 기준 17억원으로 알려져있다. 이 사장은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거나 화려한 치장을 하지 않고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올드머니 룩'의 정석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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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가 나 업고 뛰어"…한예리, 과거 일화 떠올리다 눈물
배우 한예리가 고(故)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 SBS에서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방송됐다. 내레이션은 영화 '사냥'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고 안성기는 영화 '무사' '실미도' 등 힘든 액션 장면도 직접 몸으로 뛰고 준비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배우 정재영은 "'실미도' 때는 심지어 막 50대가 되셨을 때인 것 같다. 저희가 체력적으로 뛰는 게 많았다. 저희가 30대였는데 저희보다 더 잘 뛰셨다. 저희는 헐떡 거리고 지쳐서 못 뛰는데 제일 앞에서 뛰셨다. 체력적으로 너무 좋으시고 모범을 보여주셨다"라고 회상했다. 한예리는 "(안성기가) 저를 업고 뛰셨다. 그만큼 체력이 좋으셨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같이 액션 스쿨도 다니고, 줄넘기 같이할 때도 (있었다). 지각도 없고 빠지는 것도 없으셨다. 항상 성실하게 해주셨다. '저렇게 대배우도 저렇게 열심히 작업하는데 나도 열심히 작업해야지'라고 생각했다"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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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도 못 뗐다...12시간 넘긴 '내란' 결심 연기, 13일 구형·최후진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구형과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오는 13일로 연기됐다. 재판부는 당초 9일 결심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함께 재판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서류 증거조사가 8시간 넘게 이어지는 등 재판이 지연돼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2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결심공판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심공판이 시작된 지 12시간이 넘게 지나도 특검팀의 구형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피고인들 측에서는 "지금 준비한 사항을 다 한다고 하더라도 새벽까지 해야 할 상황"이라며 추가로 기일을 잡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결국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김 전 장관, 조 전 청장 등 다른 피고인들의 서증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3일에 추가로 재판을 열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피고인들에 대한 특검팀 구형과 윤 전 대통령 측 최종변론, 모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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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한 안성기 커피광고 못 볼 뻔했다?…"돈보다 신념 지키려 고민"
배창호 영화감독이 고(故) 배우 안성기가 무려 38년간 모델로 활약했던 커피 광고와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에서는 고인의 69년 연기 인생이 회고됐다. 이날 38년간 안성기가 맡아온 커피 광고의 비화가 공개됐다. 안성기는 1983년부터 2021년까지 동서식품 맥심의 최장수 모델로 활동했다. 하지만 당초 안성기의 남다른 고충으로 인해 해당 광고가 탄생하지 못 할 뻔했다고. 배창호 감독은 "안성기씨가 우리 집에 술을 먹고 찾아왔다. '나한테 CF가 들어왔는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연기에 소홀하지 않겠냐'고 고민하더라. 저는 당장 하라고 했다. 그걸 해야 생활의 안정이 와서 원하는 영화도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한예리는 해당 일화에 대해 안성기가 "연기나 돈보다 영화배우로서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했기에 신중"했던 거라며 "오직 영화밖에 몰랐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배창호 감독은 1987년 개봉작인 안성기 황신혜 주연의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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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성기 운구 맡은 박철민 "빈소에서 사모님이 부탁…울컥"
배우 박철민이 배우 고(故) 안성기의 운구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안성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에서는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영화계 선후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철민은 "빈소에서 사모님이 손을 꼭 잡으시면서 '늘 박철민을 기억하면서 미소짓고 박철민 배우를 응원한 분인데 운구 좀 부탁해' 하는데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선배님도 저를 기억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것들을 느꼈다. 혹시 제가 제일 끝자리에서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철민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안성기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과거 박철민은 "(작품을 고를 때) 첫 질문이 '안성기 선배님 나오십니까?'다. 선배님이 나오시면 개런티 상관없이 흔쾌히 출연한다"라며 "안성기 선배님은 신이고 종교고 성전이다"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1996년 안성기 주연의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 출연했다. 40도 가까운 여름 날씨에 나이트 클럽에서 3일 밤낮을 한숨 자지 못하고 촬영했다는 박철민은 "그때 에어컨 앞은 주연 몇몇만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