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부부 교사가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투자 성공 후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공무원 A씨는 "30대 초중반의 부부 교사로,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 모았다"고 운을 뗐다. '백만전자'라는 유튜버를 통해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라'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 2024년 11월 '삼성은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를 마지막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자신의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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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등산하다 길 잃은 외국인들..."우리의 영웅" 감사편지 보냈다
북한산에서 조난 위기에 처했던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자신들을 구해준 119 산악구조대원들에게 귀국 후 감사 편지를 보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싱가포르 여성 A씨 등 4명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부상한 '한국 등산'을 즐기기 위해 북한산에 올랐다. 그런데 해가 저물고 기온마저 떨어지자 당황한 A씨 일행은 길을 찾지 못하고 조난 위기에 처했다. 그때 마침 다른 구조 업무를 마치고 하산하던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산악구조대원 8명이 A씨 일행을 발견했다. 이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무사히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싱가포르 여성들은 집으로 돌아간 뒤 고양소방서에 감사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당신은 우리의 영웅", "어둡고 위험한 순간 빛이 돼줘서 감사하다" 등 메시지를 남겼다. 서툰 글씨로 '감사합니다!'라는 한글을 적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첫 한국 산행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지만 때마침 하산 중이던 구조대를 만나 구조될 수 있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 등산 체험이 관광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보온 대책을 세우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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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소영 관장, '1조원대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출석
=9일 서울고법 가사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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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아기 낳고 세면대 물에 빠뜨렸다...'끔찍 살해' 20대 재판행
모텔에서 갓 낳은 아기를 물이 찬 세면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구민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 경기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아기를 낳은 뒤 물이 찬 화장실 세면대에 약 10분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사건 전 낙태 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시기가 지나 불가능해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당초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아동학대 행위와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죄명을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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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날까 봐" 태국 아내 얼굴에 끓는 물…한국 남편 구속기소
태국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구민기)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에서 자는 태국 아내 B씨(30대) 얼굴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어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서울 한 화상 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당시 상태를 확인한 병원 측이 폭행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범행 직후 "다른 남자 만날까 봐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물을 쏟았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고의성은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고, 태국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며 사건이 확산했다. 검찰은 B씨가 재판 등 권리 구제받는 동안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출입국사무소에 업무 협조를 요청하고 생계비 지원도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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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강선우 1억원' 혐의 인정 자술서 제출…"1억 줬다 돌려받아"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 측은 최근 공천헌금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자술서에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 1억원을 건넸고 이후 돌려받았다'며 뇌물 등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 측에 공천 헌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공천 헌금 수수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지난달 31일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했다. 다만 헌금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보좌관은 이런 내용을 모른다는 입장이라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김 의원이 지난해 말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변호인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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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징징대지 마"...'내란' 결심공판서 변호인 준비부족 지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인에게 "징징대지 말라"고 지적했다. 준비부족을 지적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곤색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넥타이는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 외에도 사건이 병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도 함께 출석했다. 재판은 피고인들의 증거조사부터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측 변호인과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 사이에서 준비 부족을 이유로 신경전이 벌어졌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가 "서증조사 하드카피(인쇄물)를 많이 출력 못 했다"며 "재판부 먼저 드리고 원하시면 파일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특검팀은 "준비된 피고인부터 먼저 진행하자"면서 "저희는 전날 시나리오부터 제출했는데 자료도 없이 한다면… 준비해 왔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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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등 4명 구속심사 13일 오전 10시 변경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시간이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됐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오후 공지를 통해 김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진행 시간이 오후 1시30분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심문은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그대로 맡는다. 김 회장 등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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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빼고 위고비 끊었더니 '충격' 결과…1.7년 뒤 원상복귀 된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그만뒀을 때보다 체중이 4배 더 빨리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을 통해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 37건을 분석한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과 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는 평균 체중의 15~20% 감량에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투여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속도는 월평균 0. 4kg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그만뒀을 때(월평균 0. 1kg)보다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GLP-1 호르몬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줄여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GLP-1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이드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15㎏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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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테이저건 쏴 체포
아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4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맞은 B씨는 왼쪽 팔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저항하던 A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았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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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교육 좀"...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에 10대들 쏟아낸 충격 현실
개그우먼 강유미의 유튜브 영상 '중년남미새'를 두고 풍자냐 혐오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남성에게만 관대한 중년 여성 직장인을 담은 이 영상이 여성혐오 문제를 다룬 '풍자'라고 평가한다. 다만 중년 여성이나 직장 내 여성 갈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기준 강씨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중년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은 15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게시됐다. 남미새란 '남자에 미친 XX'를 뜻하는 신조어다. 영상 속 강씨 캐릭터는 남성 직원에겐 "아들 같아서 마음이 쓰인다"고 말하면서도 여성 직원에 대해선 "쎄했다", "남자 되게 밝힌다"며 비하한다. 아들 자랑을 늘어놓다가 "딸은 감정 기복 심하고 예민하잖아"라며 남아선호 사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댓글에는 '주변에 저런 사람 많다', '전 직장 상사가 딱 아들맘이었다'며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남학생들의 여성혐오 문제를 토로하는 10대들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성희롱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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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난 줄…비행기 소리·폭발음 끊이질 않아" 교민이 전한 베네수 모습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않고 검문이 많은 지역은 다른 곳으로 둘러 돌아가고 있습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현지의 검문과 검열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혹시 모를 2차 공습과 소요사태를 대비 중이다. 아직까지 확인된 교민 피해는 없다. 교민 사회는 3개월 동안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도갑 베네수엘라 한인회장은 9일 머니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검문이 늘었다. 경찰과 친정부민병대가 무작위로 차량을 검문한다"며 "핸드폰을 압수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지 등을 검열한다고도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포고령에는 보안군이 미국의 공격을 지지하는 시민을 상대로 수색·체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지 거리 분위기는 고요하다. 그는 "교민들은 먼 거리의 외출을 피하고 있다"며 "현지인들도 거리에 많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차량도 공습 전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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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 호기심 넘어섰다…모의총포 338정 압수, 19명 송치
경찰청·관세청·국가정보원이 지난해 9월 구성한 '사제총기 유통방지 합동대응단'이 사제총기 제조·유통사범 19명을 송치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정도 압수했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을 계기로 출범했다. 관세청과 국정원은 해외직구를 통한 총기 관련 부품, 총기 제작용 도구 등 통관 내역과 테러 첩보를 정밀 분석했다. 단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총기 제작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자를 선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점을 포함해 조준경 272개 등 총기부품과 도검·화약류도 다수 압수해 검찰에 넘기거나 폐기 처분했다. 대응단은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사제총기 제조·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총포화약법상 규제 대상인 총기·관련 부품에 대해 엑스레이 판독 강화 등 철저한 검사로 밀반입을 차단한다. 규제 대상은 아니나 총기 제작 우려가 있는 물품은 정보분석 전담팀을 구성해 반입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찰과 공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