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분이었던 출퇴근 시간이 2시간30분으로 늘었어요." 경남 사천에서 삼천포로 출퇴근하는 초등교사 A씨는 "시내버스와 택시, 시외버스까지 여러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학교까지 갈 수 있다"며 최근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이후 출퇴근 부담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으로 교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학생 등교 시간에 맞춰야 하는 업무 특성상 출퇴근 시간 조정도 어려운 만큼 업무 환경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응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다. 이달 8일부터는 관련 규제를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어서 혼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교사의 경우 학교와 자택이 거리가 멀어 규제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을 직접 지도해야 하는 직군 특성상 유연근무 적용이 어려워 현실적인 대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만큼의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지방 상황은 더 심각하다. 울산 울주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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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만 10번, 누가 애 낳겠나"…산후 출혈 임라라, 응급실 뺑뺑이 고백
산후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개그우먼 임라라가 40분 가깝게 '응급실 뺑뺑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임라라는 2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병원에 가는 동안 기절만 10번은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4일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낳은 임라라는 출산 9일 만인 23일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남편 손민수는 "(임라라가) 산모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기저귀가 빨간색으로 흘러넘쳐 바닥에 뚝뚝 흘러 깜짝 놀랐다. 화장실 안에서 라라가 물을 튼 줄 알았는데 피가 몇 분 동안 계속 쏟아지는 소리였다. 이러다 라라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임라라는 "회복을 정말 잘하고 있었다. 산과 마지막 진료를 보고 많이 걸으라는 이야기까지 들은 날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에 갔다"며 "그때 기억이 없다. 그대로 기절했다. 그때 만약에 민수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다"고 했다. 부부는 당시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40분 가깝게 뺑뺑이를 돌았다고 한다. 임라라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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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손발 강박' 사망…양재웅 병원장, 의료법 위반 검찰 송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양씨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양씨 등 의료진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27일 건강 상태가 악화한 30대 환자 박모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환자의 주치의였던 의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지난해 5월27일 새벽 3시30분쯤 양씨가 대표 원장으로 있는 부천 정신병원에서 숨졌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박씨는 사망 전 의료진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이는 강박 조처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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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사적 만남' 한문혁 검사, 특검팀 배제…대검, 감찰 착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도이치모터스 의혹 수사를 맡아왔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4년전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한 부장검사는 특검팀에서 배제됐고 대검찰청은 감찰에 착수했다. 한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대검은 "한 부장검사에 대해서는 특검으로부터 최근 관련 내용을 제공받아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나 현 보직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법무부와 협의해 오는 27일자로 수원고검 직무대리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검팀은 "파견 근무 중인 한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특검팀은 한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소속이던 2021년 이 전 대표와 술자리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제보받았다. 한 검사는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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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영하 1도' 초겨울 추위 온다…아침 기온 10도 '뚝'
10월 마지막 월요일인 27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최대 10도가량 떨어져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6일 기상청은 이튿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철원군과 대관령 등은 최저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권에도 0.1㎜ 미만 비가 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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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강버스 배임' 고발"…오세훈 측 "법·절차 철저히 준수"
서울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강버스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적 발목잡기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법과 사실을 외면한 정치공세로 한강버스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시정 발목잡기의 전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 경제적 손해를 끼쳤다며 오 시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SH가 한강버스 주식회사에 876억원을 담보없이 대출해 준 것이 배임 행위라는 것이다. 여당 국토위 위원들은 "만에 하나 한강버스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 SH는 876억원을 고스란히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시장은 "876억원 대출은 SH가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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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관련 시비로 '칼부림'…경찰, 60대 남성 체포
서울 시내 한 골목 식당에서 칼부림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식당 업주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2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북구 수유동 한 골목시장 식당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식당 손님이었던 A씨는 결제 관련 불만이 생겨 60대 업주 부부를 상대로 칼부림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식당 내부에서 칼부림을 벌인 후 밖으로 도주하던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식당 업주 부부 중 아내는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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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력장' 시민 2000명 몰렸다...오세훈 "다음엔 꼭 1등급"
"제가 국감 준비하느라 2주 정도 운동을 못해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체력 측정을 앞두고 긴장한 듯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로 약 2주 간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 시장은 평소 매일 남산공원 일대를 걷는 운동 마니아다. 오 시장의 체력 측정 결과는 2등급으로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 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측정했을 때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과 함께 중간점검을 받은 오 시장은 다음달 10일 최종 측정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의 건강 프로젝트 '더 건강한 서울 9988'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는 지난달 '99세까지 88하게' 잘 살기 위한 '3333'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은 3%P(포인트) △시민체력등급 3등급 △건강수명은 3살을 늘리는 게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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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난 '김밥축제' 올해도 터졌다…15만명 우르르, 대박 비결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에 첫날 8만명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천시는 당초 이틀간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김천시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대항면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김천김밥축제'에 첫날 약 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 이튿날에도 오전에만 5만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 X(엑스·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는 축제 후기로 와글와글하다. 네티즌들은 "김밥 먹으려고 오픈런까지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 김밥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지역축제라 걱정이 많았는데, 위생도 깔끔해 보였다"고 칭찬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개선된 점이 눈에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1회 축제에서는 개막 3시간 만에 준비한 김밥이 모두 소진돼 '김밥 없는 김밥 축제'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천시는올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셔틀버스를 지난해 10대에서 50대로 늘리고, 주차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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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흠집·승부수 실패…마무리 시점에 삐걱대는 3대 특검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채 해병)이 마지막 수사기한 연장을 앞두고 나란히 암초에 부딪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수사기한 3차 연장을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0일 2차 연장을 결정해 다음 달 14일까지 수사를 할 수 있다. 아직 외환 의혹과 관련해 기소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3차 연장이 이뤄질 것이란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채 해병 특검팀은 3차 수사기한 연장을 결정하고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했다. 채 해병 특검팀은 다음 달 말까지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팀도 법이 새롭게 정한 기한을 모두 활용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오는 12월 말까지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3대 특검 출범 당시에는 최대 수사기한이 내란·김건희 150일, 채 해병 120일이었으나 여권 주도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각 30일씩 늘어났다. 의혹 해소가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기한을 보장한다는 게 여권의 의도였지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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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발 첫 상설특검에 민생수사는 누가…"수사·기소분리와 모순"
법무부가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상설특검이 수사하도록 결정하면서 민생 사건을 담당하는 일선 수사기관의 인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수사·기소 분리 원칙과도 충돌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조만간 법무부 차관·법원행정처장·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국회 추천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특검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특검 후보자 2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상설특검은 일반 특검 수사와 달리 특검 1명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과 공무원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최장 90일동안 운영된다. 법무부는 지난 24일 상설특검을 통해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수사 대상은 △지난해 말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 압수수색 중 확보한 현금다발에 둘려 있던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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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사적 만남' 한문혁 검사 "도이치모터스 관련자인지 몰랐다"
도이치모터스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업무 배제된 한문혁 부장검사가 "자신(이 전 대표)에 대해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아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2021년 7월쯤 주말에 아이들 건강 문제로 상의하면서 친해진 의사인 지인과 안부 전화를 하다가 당일 저녁 약속을 잡게 됐다"며 "약속장소인 식당에 갔더니 지인이 만나던 여성분과 낯선 남성이 있었다. 지인이 오후에 업무회의가 있어 만난 분인데 식사에 합석해도 되겠냐고 했고, 간단히 인사한 후 식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지인이 집에 가서 간단히 맥주 한잔 더하자고 해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지인의 손님 몇 분 더 와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헤어졌다"며 "당시 이종호는 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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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새 특검보에 '판사 출신' 박노수·김경호…한문혁 검사, 수사 배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새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와 김경호 변호사(22기)가 임명됐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해 온 한문혁 부장검사는 수사에서 배제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 변호사와 김 변호사 등 2명을 특검보로 임명됐다"며 "오는 27일부터 검찰로부터 김일권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새로 파견받는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건설에서 7년간 근무한 후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지원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 변호사는 홍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관 생활을 했다. 특검팀은 최근 주요 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