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운전(下) ━"감기약도 위험하다고?"…운전하면 안 되는 약물 490종 단속━③감기약도 위험하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약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처방부터 복약 단계까지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약물 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일 시행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약물은 총 490종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명시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481종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이 포함된다. 일상적으로 처방받는 일반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은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과로·질병·약물뿐 아니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까지 폭넓게 금지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꼽힌다. 종합감기약에서부터 아토피피부염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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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놀이 하자" 태권도관장, 여초등생 안대 씌워 성폭력…휴대폰 속 끔찍 영상
경상도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초등생 관원들에게 안대를 씌우고 음란행위를 요구한 사건이 벌어졌다. JTBC '사건반장'은 23일 방송에서 '초등생 딸이 태권도장 관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학부모 제보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딸이 다니는 태권도장 측으로부터 '관장이 없어 수업이 어렵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태권도장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A씨는 다른 학부모를 통해 관장이 지난 주말 성범죄로 긴급체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관장은 최소 2년 전부터 초등생 관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장에서 수업시간에 안대로 눈을 가리는 '흑백 놀이'를 자주 했는데, 관장은 여학생들만 따로 사무실로 불러내 높은 수위의 음란행위를 강요했다. A씨는 "딸이 범죄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딸이 1년 전 도장에서 1박2일 캠프를 다녀왔는데, 이후 도장을 가기 싫다고 했다. 이 말을 들어주지 않은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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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kg 조끼 입고 뛰자 숨이 턱"…경찰 '순환식 체력검사' 직접 해보니
"쉬워 보여서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대충 준비해선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이곳에 2026년 순경 공채 남녀 통합선발에 전면도입될 순환식 체력검사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부스 앞엔 내년 경찰시험을 앞두고 체력을 점검하려는 수험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순환식 체력검사는 △장애물코스 달리기 △장대허들 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5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남녀 모두 4.2㎏ 조끼를 착용하고 4분40초 안에 모든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김보현씨(17)는 "학교에서 매일 아침에 훈련해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며 "내년에 경찰공무원시험을 치를 예정이라 좋은 경험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수험생 중 일부는 통과했지만 탈락한 사람도 많았다. 얼마나 힘든지 기자가 직접 체험했다. 4.2㎏짜리 조끼를 착용한 순간 어깨가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첫 번째 코스는 '장애물코스 달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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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채 해병 순직에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발부
고 채수근 해병이 순직에 이르게 된 과정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구속됐다. 채 해병이 2023년 7월19일 순직한 뒤 2년3개월 만이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도 관련자 진술 및 휴대폰 압수 등을 통해 상당부분 수집돼 현 상태에서 피의자가 객관적 사실 관련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는 조사에 불응한 적이 없으며 주거 일정하고 직업 및 부양할 가족 관계 등을 살필 때에도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현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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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채 해병 순직에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24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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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채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을 행사했단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을 피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정 부장판사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소명되나 주요 혐의와 관련해 법리적인 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고 재판 과정에서 충분한 공방과 심리를 거쳐 책임 유무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또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이미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점, 수사 진행 경과, 수사 및 심문 절차에서의 출석 상황과 진술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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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동원 피해 1억 배상 받아낸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향년 107세
일제 강제 노역 80여년만에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상 판결을 받아낸 김한수 할아버지가 지난 22일 향년 107세로 세상을 떠났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인 김한수 할아버지가 지난 2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1918년 12월22일 황해도 연백군에서 태어난 김 할아버지는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었던 1944년8월부터 약 1년 간 일본 미쓰비시 조선소에 강제 동원됐다. 당시 김 할아버지는 직장을 다니면 징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연백전매지국에 취업했다. 하지만 목재를 나른다는 설명을 듣고 연안읍에 나갔다가 2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징용됐다. 김 할아버지는 조선소에서 일하며 엄지발가락이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1945년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피폭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그가 일하던 작업장은 폭심지에서 3.2㎞ 떨어진 인근이었다. 김 할아버지는 말린 오징어를 팔아 번 돈으로 밀항선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2019년 미쓰비시중공업의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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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으로 '탕'…카페·차량 유리 깬 60대, '쇠구슬 테러' 이유는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카페와 차량 유리를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부안경찰서는 6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50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상가 인근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 차량 유리와 상가 건물 통유리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누군가 이상한 물체를 쐈고, 유리가 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직경 7㎜ 쇠구슬 3개를 찾아내 유전자 감식을 맡겼다. 이후 A씨는 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 근처에 차들이 주차를 많이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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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아이한테 달려들었다" 아찔…포항 아파트에 한 마리 출몰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멧돼지 한마리가 나타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멧돼지는 사라지고 난 뒤였다. 갑작스런 멧돼지의 출몰로 인근 주민들은 대피에 나서는 등 한동안 소란이 벌어졌다. 멧돼지가 어린 아이에게 접근하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알렸다. 한 주민은 커뮤니티에 "멧돼지가 우리 아이에게 달려들었지만 아이가 소리를 질러 옆으로 스쳐 지나갔다"고 밝혔다. 구청은 현재 멧돼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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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정리 안 했으면 어쩔 뻔…"5억 대박" 엄마와 엉엉 운 사연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구입한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측은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99회 차 1등 5억원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당첨 복권은 제주시 하귀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됐다. A씨는 혼자 제주 여행을 떠나 여행지를 둘러보던 중 판매점이 보이자 스피또1000 복권 1만원어치를 구매했다. 구입한 복권을 가방에 넣어둔 채 잊고 지낸 A씨는 일주일 후 가방을 정리하다가 뒤늦게 복권을 발견했다. A씨는 "가방 속 복권을 뒤늦게 발견해 그 자리에서 바로 긁어봤다"며 "1등에 당첨됐는데 믿기지 않아 QR코드로 세 번이나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1등 당첨 사실에 눈물이 났고, 바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 이 사실을 알렸다"며 "제 울음소리를 들은 어머니도 함께 우셨다"고 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A씨는 "부모님께 나눠드리고 적금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당첨자 소감에 "착하게 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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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대면한 오세훈 "사기 피의자 국감 증인 채택…정치공세로 변질"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 증언에 대해 "모든 진실은 특검 대질수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데 대한 입장을 물은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사기죄 피의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끌어들여 정치공세로 변질된 점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고 특검 측에 신속한 수사 결론을 다시 한번 요청 드린다"라고 했다. 특히 "오늘 소득이 있다면 명씨가 '돈을 받지 않았다'고 직접 밝힌 점"이라며 "비공표 여론조사가 김종인 당시 총괄선대위원장, 지상욱 비대위원장, 여의도연구원으로 전달됐다고 명씨가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김한정이라는 사람이 돈을 지급할 의무가 없게 되는 것"이라며 "저희 캠프로 여론조사가 열댓번 들어온 것의 대가로 33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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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 '성착취물' 만들고…부모에 "1억 안 주면 유포" 협박한 20대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계정을 주겠다고 초등학생 여아들을 속여 성 착취물을 제작, 이를 빌미로 부모에게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20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6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가 많은 계정을 무료로 준다"는 댓글을 적어 B양 등 10세 전후의 아동 4명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동들이 주로 보는 영상에 댓글을 남기고, 이를 보고 연락한 아동에게 "열 온도 체크하는 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를 도와주면 계정을 무료로 주겠다"고 속여 이들의 스마트폰에 원격조정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후 열 온도 체크 테스트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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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있는데…"속옷만 입은 여성이 선정적 춤" 가족여행서 '민망'
추석 연휴 가족 3대가 펜션에 방문해 노래방 기계를 사용했다가 얼굴 붉히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추석 연휴에 가족 3대가 펜션에 방문했다가 민망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씨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부모님과 우리 가족까지 3대가 한 펜션에 갔다"며 "노래방 기계가 설치돼 있다고 해 일부러 해당 펜션을 골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 기대했던 노래방 기계를 이용하려고 했다"며 "근데 속옷만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는 여성의 영상이 (노래방 기계) 화면에서 나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다른 노래를 고르면 영상이 바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화면에서 계속 성인물 영상이 나왔고, 애들도 있어 결국 노래방 기계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관리실에 찾아갔으나 직원이 없었다"며 "퇴실하면서 펜션 측에 피해를 전했으나 직원은 그런 얘길 처음 듣는다고만 말하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