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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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 대통령 소년원 수감설' 모스탄 미국 발언 "공소권 없다"각하
경찰이 미국에서 '이재명 대통령 소년원 수감설'을 제기한 모스 탄(한국 이름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관련 고발 건을 각하 결정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탄 교수를 지난달 9일 '공소권 없음'으로 각하하고 불송치했다. 각하는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탄 교수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갇혔고,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같은 해 7월 탄 교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해당 발언이 미국에서 나온 정황 등을 고려했고, 외국인이 국외에서 저지른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탄 교수가 국내에서 한 발언과 관련된 고발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법무부에는 탄 교수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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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맑은 하늘…낮 최고 26도, 큰 일교차 주의
수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전남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1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춘천 7도 △강릉 16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까지 농도가 낮은 가운데 늦은 오전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된 상층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상승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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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재미없어서 극단 선택 하려다"…광주 여고생 살해 동기 '충격'
심야 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고등학생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한 20대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5일 뉴스1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24)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며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 여학생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날 0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생 B양(1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B양을 도우려던 고등학생 C군(17)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현장 일대를 배회하다 B양을 한 차례 마주쳤고, 또다시 마주쳤을 때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때마침 길 건너편에서 비명을 들은 C군이 다가오자 C군도 찌르고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C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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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합특검, 김용현 '범죄단체 조직죄' 피의자 소환…불출석 사유서 제출
3대 특별검사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범죄단체 조직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장관이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김 전 장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조사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범죄단체 조직 혐의와 관련 오는 6일 피의자 소환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 하지만 김 전 장관 측은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3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공모해 계엄 합동수사본부 인원을 구성하고, 이와 관련해 통솔 체계를 갖추는 등 범죄단체를 조직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고, 직원 체포 및 고문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2수사단을 결성했다고 봤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노 전 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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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인가?"…아이유, 어린이날 1억 기부하고 '폭싹' 아역들 선물까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33)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돌렸다. 아역 배우 김태연은 지난 4일 SNS(소셜미디어)에 "지은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모 아니고 언니예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또 언니 만나러 갈게요. 언니 사랑해요"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김태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오애순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속 김태연은 아이유와 카메라를 보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역 배우 안태린 어머니도 SNS에 "얼마나 마음이 크고 넓은지 감도 안 오는 아이유님. 어린이날 선물에 편지까지 보내주셨다. 행복하고 바르게 자라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적었다. 안태린은 극 중에서 오애순의 첫째 딸로 출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안태린은 아이유로부터 받은 편지와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이유는 극 중 양관식(박보검·박해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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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3650지구, 경북 영덕 산불 피해지역에 식목성금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김종문)가 지난달 29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지역의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식목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김종문 총재를 비롯해 이상우 사무총장, 한태숙 지구봉사위원장, 정휘재 스튜어드십위원장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공명식 총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를 본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에 진달래 식목사업으로 활용된다. 김 총재는 "이번 식목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에 다시 희망의 생명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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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통해 결혼했는데 사례금 아끼려 숨겼다가…4752만원 '위약금 폭탄'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결혼한 사실을 업체에 알리지 않은 회원이 성혼사례금에 더해 위약금까지 물어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방창현 판사는 결혼정보업체 A사가 회원 B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뒤 B씨에게 성혼사례금 1188만원과 위약금 3564만원 등 4752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B씨는 2022년 9월 A사에 가입비 528만원을 내고 이성 만남 5회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서에는 결혼 날짜가 확정되거나 상견례 날짜가 잡히면 2주 이내에 성혼사례금 1188만원을 내야 한다고 명시됐다. 2022년 9월 14일부터 2023년 9월 13일까지 고의 또는 중과실로 성혼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경우 성혼사례금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는 내용도 적혔다. B씨는 2023년 1월 7일 A사 제휴업체 회원을 소개받고 같은 해 6월 결혼했으나 이를 알리지 않았다. B씨는 같은 해 5월 A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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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찔렸어…그 사람이 쫓아와"…'광주 흉기 피습' 긴박했던 통화내용
심야 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고등학생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한 2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24)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생 B양(1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B양을 도우려던 고등학생 C군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B양을 뒤쫓아가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때마침 길 건너편에서 비명을 들은 C군이 다가오자 C군도 찌르고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다. 사건 당시 상황은 통화를 통해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C군은 길 건너편에서 통화를 하던 중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 뒤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그 사람이 쫓아와 아파트 단지 쪽으로 도망가고 있다. 나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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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 뜰 정도" 2살 아이 머리 내려친 60대…"어린이날이 악몽 됐다"
인천 한 공원에서 2살 아이가 성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5분쯤 부평구 한 공원에서 B군(2)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장애가 있는 A씨는 비둘기를 쫓아 뛰어가던 B군 뒤통수를 강하게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나려던 A씨는 B군 아버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B군 아버지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피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일면식 없는 성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제가 5~6m 뒤에서 강아지를 살피던 찰나에 발생한 일"이라며 "남성은 아이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두 발이 땅에서 뜰 정도로 충격이 컸다. 바닥에 이마를 찍혀 피멍이 들고 부풀어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를 시민들에게 맡기고 도망가는 남성을 추격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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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 종사' 1심 징역 23년 한덕수, 7일 2심 선고서 유지될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심 선고가 이틀 뒤로 다가왔다. 5일 법원에 따르면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 12-1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재판부가 해당 선고기일에 대해 생중계 결정을 함에 따라 피고인석에서 선고 받는 한 전 총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앞서 1심 재판부가 1월21일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한 전 총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저지하고 통제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비상계엄 선포의 사전 절차적 요건을 구비한 행위,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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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철행(일진홀딩스 전무)씨 부친상
■이재문씨 별세, 권행, 철행(일진홀딩스 전무), 창행(키움투자자산운용 PE본부 대표펀드매니저)씨 부친상, 김금란, 염미경, 황연실(강동세무서 재산세과장)씨 시부상 = 5일, 광주광역시 송정장례식장, 발인 5월 7일 , 062-94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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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카페 기본 10만원" 고물가에 '똑똑한 나들이' 장소 어린이날 '북적'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경찰박물관. 입장 시작 전부터 자녀 손을 잡고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로 입구가 북적였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은 박물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를 만끽했다.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와 순찰차 탑승 체험 등 체험부스가 인기였다. 박물관에 따르면 순찰차 체험에는 일주일간 1만8000여팀이 몰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순찰차 체험은 55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높아진 물가 부담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걸 방문 이유로 꼽았다. 40대 임모씨는 "놀이공원에 가는 것보다는 무료 체험 공간이 훨씬 잘 구성돼 있어 찾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2학년 아들과 함께 온 조모씨도 "박물관이 비교적 관람료가 저렴하고 교육적인 공간이라 주로 찾게 된다"고 했다. 30대 정모씨는 "장난감 가격도 많이 올랐고 실내 놀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