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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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노동절 남부지방 '봄비'…서울 한낮 25도
노동절이자 금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서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5~10㎜ △울릉도·독도 10~30㎜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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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직원 B 불륜" 허위 지라시 돌린 KT 간부...1심 벌금형 구형
특정인에 대한 허위 정보가 담아 이른바 '지라시'를 배포한 혐의를 받는 KT 한 간부가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KT 간부 A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1월 14일 A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업무시간 중 카카오톡 익명 오픈 채팅방에 '작은 백곰'이라는 익명 닉네임으로 접속해, '금융사 직원인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 등의 허위 사실과 관련 인물들의 개인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지라시는 2022년 B씨를 음해하고 협박하기 위한 목적에서 범죄 일당 4명이 제작한 뒤, 여러 회사의 홍보 담당 직원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3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지라시를 유포했고, 관련 내용이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라시를 다시 유포시킨 사람을 찾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A씨에 대한 1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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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서 반복되는 '차 봉지 마약'…이번엔 가파도서 발견, 21번째
제주 해안가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가 또 발견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발견된 물체는 1㎏짜리 은색 차 포장지 형태로 최근 제주 해안에서 확인된 마약류 포장과 같은 형태로 파악됐다. 포장지 외부는 불규칙하게 찢겨 있었으며 내부에는 바닷물이 들어간 상태였다. 해경이 현장에서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경은 정확한 성분과 함량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 해안에선 2025년부터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번 사례가 21번째다. 해경은 케타민 포장 형태와 종류 등을 토대로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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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 흉기 휘두르고, 차 뺏어 탄 30대 여성...사고 냈다가 붙잡혀
귀가 중이던 남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뒤 피해자의 차를 타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새벽 3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로 귀가하던 남성 B씨를 향해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뒤 B씨의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새벽 1시50분쯤 올림픽대로에서 접촉 사고를 냈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이를 추궁해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한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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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시끄러워" 시민들 덮친 중국인…2심도 살인미수 '무죄'
동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 난동을 벌인 중국인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고법은 이날 살인미수,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중국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기록에 나타난 주요 양형요소를 두루 참작해 결정한 것으로 보여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9일 오전 4시3분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한 주점에 있던 시민 5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들고 돌연 술을 마시고 있던 20대 남녀 5명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이 놀라 달아나자 A씨는 피해자들 중 남성인 B씨를 끝까지 뒤쫓다 그가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티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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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임용 △임주미(4월30일자) △장재원(5월1일자) ◇헌법연구관보 임용 △고희준 △김범수(5월1일자) ◇전보 ▷과장급 △심판사무1과장 김병섭 ◇신규보임 ▷과장급 △심판사무2과장 황해훈 ▷서기관(4급) △심판사무1과 이석준 ◇승진 ▷서기관(4급) △재정기획과 이승우 △인사과 임소형(이상 5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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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여친이 공대시험 문제 '귀띔'…광주 사립대, 징계 절차 착수
광주 한 사립대학교에서 제기된 '시험지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대학 측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A 대학교 대학 본부는 사실관계 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는 학교 법인이 구성하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결론은 오는 6월 중 나올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2개월여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사안인 것은 맞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징계 대상은 교원으로 알려진다. 이 의혹은 지난 1월 대학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전기공학과 대학원생이 시험지를 학부생인 남자친구에게 사전에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당사자로 지목된 대학원생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시험지를 출제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의혹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남자친구인 학부 학생이 평소 시험 문제를 미리 아는 듯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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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했다"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피해자 총 6명…추가 기소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소영(20)이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추가 피해자에게 범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서울북부지검은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의 추가 범행에 대해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병합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소영은 앞서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에 더해 추가 범행에 대한 재판도 함께 받게 된다. 총 피해자는 6명으로 늘었다. 검찰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벤조디아제핀계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탄 술과 숙취해소제를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3명의 피해자에게 의식불명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강북경찰서는 살인사건 수사과정에서 김소영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앞선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추가 피해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소영은 추가 범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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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에 '22번 박치기' 폭행…한국인 관리자 구속영장
외국인 노동자를 무차별 폭행한 한국인 관리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한국인 관리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화성에 있는 한 화장품 용기 제조 공장 기숙사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20대 B씨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22번 박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폭행으로 B씨는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 이후 A씨로부터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60만원을 받고 합의했다. 현재 B씨는 부상을 회복한 상태이며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후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A씨를 입건하고 전날 A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B씨는 경찰에 "A씨의 처벌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A씨 업체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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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해" 수상한 전화 걸더니…버스 비상용 망치로 금은방 '쾅'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로 금은방 진열대를 깨뜨리고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대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대학 1학년생 A군을 구속했다. 법원은 전날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 광주시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로 진열대를 부순 뒤 금팔찌 여러 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군은 범행 직전 업주 휴대전화를 빌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 B군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30분쯤 인근 길거리에서 A군을 검거했고, 오후 8시45분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B군도 붙잡았다. 경찰은 B군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한 상태다. B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으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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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돌려막기' 집주인, 돈 못 돌려줬는데...'유죄→무죄' 뒤집힌 이유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50대 남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30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녀 A씨와 B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1심 배상명령도 모두 취소했다. 임대 사업자 A씨와 B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빌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 3명의 보증금 총 1억5500만원을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17년 부산 동구 한 빌라를 6억5000만원에 매수하며 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건물 구매 당시 실제 자본금은 1억원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담보 대출과 임대차 보증금 채무로 채웠다. 이후 추가로 빌라를 매수하며 사업을 확장했지만 별다른 소득이나 자산 없이 월세 수입만으로 대출 원리금과 생활비를 감당해야 했고, 카드론까지 이용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이들은 한 건물을 경매에 넘겼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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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체포방해' 윤석열 전 대통령 2심 징역 7년에 불복해 상고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방해 등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특검팀은 3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방해 등 사건 항소심 판결 관련, 무죄 선고 부분에 대해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는 지난 29일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총리 및 강의구 대통령실 전 부속실장과 공모해 허위로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문을 대통령실 부속실에 보관한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 문서가 외부에 제시되거나 공고된 바 없는 점 △허위공문서를 사무실에 비치하는 것과 달리 사무실 개인 서랍 안에 넣어두는 경우 다른 사람들이 해당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태에 두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특검팀은 "해당 선포문은 12?3 비상계엄이라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가 사전 국무회의 심의와 관계 국무위원 등 부서를 거쳐 선포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