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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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처럼 남성 4명에 수면제 먹인 20대..."모방범죄 아니었다"
결혼정보업체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금품을 갈취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약 4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결혼정보업체, 지인 소개, 소개팅 앱 등으로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동거하며 관계를 쌓은 뒤 수면제를 탄 음료나 음식을 먹여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관계를 쌓으며 알아낸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해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또 수백만원 상당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갈취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23일 의정부시 한 주택에서 잠에서 깬 30대 남성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B씨는 A씨와 동거 중이었다. 경찰은 서울에서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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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피습현장 물청소' 경찰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이재명 대통령 가덕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태스크포스(TF)가 사건 현장 훼손 의혹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는 이날 전 부산강서경찰서장과 경정급 경찰관 2명 등 총 3명을 직권남용·증거인멸 등 혐의로 송치했다. 이들은 사건 직후 현장을 물청소하도록 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TF는 테러를 도운 조력자 A씨도 살인미수방조,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재수사 과정에서 A씨가 범행 결의 강화를 도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1월2일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예정 부지를 둘러본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지자로 행세하며 접근한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후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으나, 사건 이후 배후설과 수사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되며 재수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TF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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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아파트 화재, 방화 가능성 조사...사망 부부 집에서 유서 나왔다
의왕 아파트 대형 화재 현장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 20층짜리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최초 발화 당시 14층 세대 주민인 60대 남성 A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A씨 부인인 50대 여성 B씨는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던 구급대에 의해 14층 세대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주민 6명은 각각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미이송됐다. 총대피 인원은 11명이다. 14층 세대 내부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A4 용지에 자필로 적힌 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상층부에서 불이 나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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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당하자 570㎞ 바다 건너 돌아온 중국인…제주 농가서 일하다 덜미
중국인들이 10m도 안 되는 소형 어선을 타고 약 570㎞를 항해해 제주로 밀입국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검역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약 22시간 만에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안으로 몰래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도착한 장소는 지난해 밀입국 사건이 발생한 한경면 용수리 인근이다. 이들은 지난해 제주에서 불법 체류하다 강제 출국당한 전력이 있으며 브로커에게 3만~3만5000위안(약 650만~760만원)을 주고 길이 6~7m 규모의 소형 어선을 이용해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입국 후에는 도내 농가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탄 선박은 평범한 어선과 비슷해 경찰·해경·해군 감시망을 모두 피했다. 당시 선박이 TOD(열영상탐지장비)에 포착되긴 했지만 특이점이 없어 밀입국 여부를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고무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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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내면 왜 안 되냐" 민폐 논란?...누리꾼 반응은
감기 걸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는 '민폐엄마'일까.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감기 걸린 아이, 원 보내는 게 왜 맘충(이기적 엄마)이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번에 이수지 유튜브 기사화됐길래 봤더니 감기 걸린 아이를 원에 보내는 걸로 말이 많더라. 저는 워킹맘이고 시댁, 친정 모두 지방이라 맡길 데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스크 단단히 하라고 당부하고 약을 싸서 보내는 게 이게 진상인 거냐. 연차 내고 애 본다고 하면 '역시 여자들은 뽑으면 안 된다'고 할 것 아니냐"라며 "누구보다 눈물로, 아픈 아이 원에 보내는 건 엄마"라고 강조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놀러 갈 때는 연차 잘만 쓰더니 애 아프면 갑자기 연차도 못 쓰는 열혈 직장인 흉내 내냐" "애 하나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다 감염되는데 그걸 보내냐" "나 편하자고 남 피해주는 게 '맘충'이 아니고 뭐냐" 등 댓글을 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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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빗썸 영업일부정지 6개월 처분 효력정지"
30일 서울행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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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코인 먹튀 의혹' 델리오 대표에 징역 20년 구형
수천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코인)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먹튀' 논란을 빚은 코인 예치업체 델리오의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모 델리오 대표에 대한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과장광고 등 피고인의 적극적인 기망 행위와 허위 홍보로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으며 피해 규모도 막대하다"며 "피해자들이 매 기일 출석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고통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 정씨 변호인은 "도의적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고 피해가 가볍다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피고인의 사업) 실패와 피해자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의 행위가) 사기로 평가될 순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 측은 검찰이 서버 위탁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을 두고는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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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신탁의 진화, '자산 관리'를 넘어 '가치 승계'로
신탁은 이제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한 자산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신탁이 과거에는 금전 투자나 부동산 개발 목적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재산승계를 위한 유언대용신탁과 고령자·미성년자·장애인 등을 위한 재산보호 신탁 등으로 그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금융회사뿐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금융회사는 2010년 유언대용신탁이 도입된 이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수탁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가족에게 재산을 맡겨 관리하고 승계하는 민사신탁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2026년 4월 치매 고령자의 재산관리를 위한 공공신탁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탁은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제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신탁이 단순한 계약 또는 재산관리 기능을 넘어 사회적 안전장치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인구구조의 변화가 자산관리와 상속에 있어 '기부'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2025년 기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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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재난점검 공무원, 1명당 110㎢ 담당…여의도 38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 예방과 안전 점검을 맡는 방재안전직 공무원이 1명당 평균 110㎢(제곱킬로미터)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38배로 축구장 1만5000여개에 달하는 규모다. 제도 보완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안전 인력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2021~2024년 시도별 방재안전직 및 시설직 현원'과 '2021~2024년 시도별 방재안전직 의원면직 현황',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대시민재해 수사 및 처리 현황'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경실련은 방재안전직 1명이 담당하는 평균 면적이 109.91㎢로 다른 직렬에 비해 지나치게 넓은 면적을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점검이 중요한 업무 특성상 인력 부족이 재난 예방 역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강원이 1인당 담당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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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인당 10만원"…경남도, 전 도민 생활지원금 신청 시작
경상남도가 오늘(30일)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이라면 모두 해당한다. 신청 마감일인 오는 6월30일까지 태어나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하는 신생아도 포함된다.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 인정자까지 포함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이에 따라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는 30만원, 4인 가구는 40만원을 받게 된다. 소요 예산은 3288억원이 책정됐으며 전액 도비로 충당한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후 2~3일 이내 지원금이 충전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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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일요일 비 소식…어린이날은 '대체로 맑음'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은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남쪽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내일(1일) 아침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동내륙·충북남부 5㎜ 안팎 △전북 동부·전남 동부 5㎜ △부산·울산·경남 5~10㎜ △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제주도산지 5㎜ 미만 등이다. 이후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다음 달 3일 전국에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강수량 전망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비의 양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들어올 곳으로 보인다"며 "강도에 따라 오는 4일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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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아저씨' 박동빈, 갑작스러운 비보…개업 앞둔 식당서 사망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5분쯤 경기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져 있는 박씨를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해당 식당 개업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내인 배우 이상이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유족으론 딸, 누나, 동생이 있다. 발인은 오는 5월1일 엄수된다. 고인 유해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독사 역을 맡아 대중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딸 출생 비밀을 듣고 주스를 흘리는 장면으로 화제가 돼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