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후 교량의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줄인다. 지난 5월 안전점검 중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를 계기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의 손상을 확인하고 점검자의 안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한강대교 상부 점검통로에 올라 교량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점검한 후 교량 하부의 노들섬 서측 둔치로 이동, 드론, 스마트센서, AI 등을 활용한 무인점검 신기술 시연을 지켜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의 점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무인점검 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월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는 구조물 일부가 붕괴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새벽 철거 작업 중 발견된 침하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구조물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동시에 점검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무인점검 신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람이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드론에 탑재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교량 상태를 파악하고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소개하고 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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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불려주겠다"…7억 뜯고 잠적한 50대, 3년 추적 끝에 검거
전문 투자자 행세하며 돈을 불려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채고 잠적했던 50대 남성이 경찰 추적 끝에 약 3년 만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장모씨를 지난 24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2021년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중년 여성에게 호주 출신 전문 투자자인 척 접근해 "투자금이 부족하다"며 1년간 약 7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023년 경찰에 장씨를 신고했고, 장씨는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뒤 잠적했다. 이후 거제와 부산 등지에서 비슷한 수법의 사기 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잠복 수사 끝에 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한 주차장에서 장씨를 체포했다. 장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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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년 대공황, 더 부자 되려면…" 기요사키 조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6~2027년 대형 시장 붕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28일 SNS(소셜미디어)에 "다가오는 이번 폭락은 어쩌면 또 다른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완전히 망할 것인가, 아니면 운 좋게 기회를 잡을 것인가"라며 위기 상황에서의 자산 매입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1987년, 2000년, 2008년, 2015년, 2019년, 2022년 시장 붕괴 때마다 나는 더 부자가 됐다"며 "다가올 2026~2027년 거대한 폭락에서도 더 부자가 될 계획이다. 당신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폭락 장은 값진 자산이 할인된 가격에 나오는 것과 같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도 "폭락과 경기침체, 불황 속에서는 훌륭한 자산이 세일에 들어간다"며 "이를 매수해 더 부자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글로벌 금융 위기가 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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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단열재 제조공장서 화재…당국 '대응 1단계' 발령
경기 남양주시에 자리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27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소재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인 오후 7시4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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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사는 애들이 먹던데"...참외씨 먹는 남편, 정 떨어졌다는 여교사
참외 씨를 먹는 남편을 보고 '신분의 차이'를 느꼈다는 여성의 사연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이 참외 씨까지 먹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현직 교사인 A씨는 최근 남편이 참외를 먹으면서 씨를 발라먹지 않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나는 당연히 씨는 파내고 먹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다 같이 씹어먹더라. 내가 교사라 애들을 많이 보는데 과일 씨까지 먹는 애들을 보면 편부모거나 부모 직업이 별로라 못 사는 집안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걸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하고 있는 걸 보면 조금 관리 안 된 느낌이 들어 솔직히 깼다"고 털어놨다. A씨는 심지어 남편의 이 같은 행동에서 '급 차이'가 느껴졌다고도 했다. 그는 "난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다 배우고 컸다.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이런 사소한 것에서 급 차이가 느껴진다. 신혼 초기인데 이런 것까지 다 참아야 하나"라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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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사기 의혹' 양정원, 경찰 조사 7시간만 귀가…묵묵부답
탤런트 양정원씨(36)가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7시간 만에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약 7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양씨와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을 불러 대질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질 조사는 경찰이 사건 관계자를 한 자리에 불러놓고 서로 대면하여 진술하게 하는 조사 방식이다. 이날 저녁 7시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씨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를 나섰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12시30분쯤 경찰에 출석해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억울한 부분을 꼭 밝히고 진실이 잘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씨는 2024년 7월 자신이 모델인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에게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점주들은 본사가 직접 교육한 강사진이 아닌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가맹점에 배정했고, 필라테스 기구를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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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만원 아이패드가 83만원" 쿠팡 난리났다...가격 오류에 '헐값 대란'
240만원 상당의 애플 신형 아이패드가 쿠팡에서 가격 표기 오류로 80만원대에 판매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쿠팡에 '2025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5 256GB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약 83만원에 등록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해당 제품의 공식 판매가는 239만9000원이다. 정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된 소식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약 10분 만에 200여대가 판매됐다. 이후 쿠팡은 가격을 220만원대로 조정하고 상품을 품절 처리했다. 이번 사태 원인은 쿠팡의 '최저가 매칭 정책'(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시스템은 경쟁 온라인몰 가격 변동을 실시간 반영해 최저가를 맞추는 구조로, 타사에서 소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미끼 상품'으로 내걸거나 가격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이를 그대로 반영해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실제 이번에도 한 유통업체가 동일 제품을 83만원에 등록하면서 가격 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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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허위신고→고소" 새내기 공무원, 목숨 끊었다...처벌은
국민신문고에 허위 내용을 신고해 새내기 공무원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 민원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김동관)는 무고,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4월 자신의 해고와 관련된 사건에서 노동청 근로감독관이자 새내기 공무원이었던 B씨가 일부 내용을 잘못 안내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업체와 공무원들이 유착 관계'라는 허위 사실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A씨가 해고당한 뒤 제기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내용을 잘못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노동청으로부터 '주의' 처분받았다. 하지만 A씨는 징계가 경미하다며 B씨와 그의 동료, 상급자들도 더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진정·고소했다. B씨는 약 한 달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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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받다 잠들자 "멋대로 불법시술"...피부 괴사→절제, 무슨 일?
중국 국적 마사지사가 임의로 손님 등에 있던 점을 제거한 일이 알려졌다. 손님은 이 시술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 괴사 등 증상을 겪었고, 결국 피부를 절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최근 경기도 한 프랜차이즈 마사지숍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A씨는 당시 마사지를 받다 잠이 들었는데, 마사지사가 임의로 A씨 등에 있던 점을 제거했다고 한다. 마사지사는 서비스 차원에서 점을 빼줬다는 입장이다. 다만 점 제거술은 의료행위로 분류돼 비의료인은 시술할 수 없다. 비의료인이 시술할 경우 의료법 제87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마사지사는 재외동포 비자로 취업한 중국인이며 자격증도 없이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시술 뒤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 괴사 증상을 겪었다. 염증이 심해진 그는 결국 병원에서 피부를 절제했으며, 치료비로 수백만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지숍 대표는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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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서울 낮 22도, 남부 비 소식…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내일(3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 3시부터 충북남부와 전라동부, 경상권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까지는 제주도에 5~1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 5㎜ 안팎 △전북동부, 전남동부 5㎜ 안팎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5~10㎜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충청권내륙, 전북북동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3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19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제주 16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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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노동 사각지대 개선해야…AI 인권침해 대비도 시급"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환경 사각지대 개선과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권 침해 방지를 촉구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29일 성명을 내고 "63년 만에 '노동절'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다"며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제사회에 흐름에 발맞춰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노동절이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유급휴일로 규정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 개선이 필요하다"며 "노동절에 유급 휴무를 보장받는다는 응답은 전체 노동자의 64.8%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AI 도입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대체 현상 심화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안 위원장은 "AI의 확산은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플랫폼노동자를 비롯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사회적 약자의 노동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위험 예방보다는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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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말아 테이프 칭칭…"학원서 많이 맞았다" 고백한 김선태
유튜버 김선태가 학창 시절 다녔던 학원에서 받은 체벌에 대해 털어놨다. 김선태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학원에서 체벌받았다고 밝혔다. 영상 속 김선태는 "이곳이 제가 다니던 학원"이라며 학창 시절 해당 상가 건물에서 운영되던 한 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많이 맞았다"며 "지하에 자습실이 있었는데, 신문지를 말아 청테이프로 감아서 그걸로 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X 맞았다. 당시엔 때릴수록 학원이 잘됐다. 때릴수록 번창했다"고 회상했다. 김선태는 "지금 같으면 부모님이 뭐라고 하지 않겠나. 그때는 부모도 좋아했다. 자식이 맞고 올수록 더 좋아하는 그런 시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때는 (학원에) 때리는 선생님이 따로 있었다. 그분은 자습 감독이셨는데 계속 때리기만 했다. 그게 일이었다. 야만의 시대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얻어맞고 많이 두들겨 맞았다. 너무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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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데 "5만원 갚아" 요구하자 격분…지인 살해한 60대 징역 15년
빌린 돈을 갚으라는 말에 격분해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영철)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3세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식사하다가 67세 B씨를 둔기로 내리치고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사람에게 빌린 5만원을 갚으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돈이 없다"고 답했으나, B씨가 계속 변제를 요구하자 화가 나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몸싸움 과정에서 체격이 더 큰 B씨에게 밀리자 A씨는 살해를 결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 신고를 한 점, 책임이 매우 무겁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불가피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