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뉴스 보기 싫어서 축구 영상만 찾아봐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 1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체코전 이후 퇴근길마다 유튜브와 SNS(소셜미디어)에서 월드컵 영상만 찾아보고 있다. 당초 큰 관심이 없었던 월드컵이 어느새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19일에는 멕시코전을 실시간 시청하기 위해 연차 휴가까지 냈다. 6·3 지방선거 이후 쏟아지는 정치 기사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관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쏠린다. 진영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정치 이슈와 달리 월드컵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몰입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파민 터지는 기분"…'월드컵' 검색량 급증━이씨는 "체코전 당일 출근길에 빨간 옷 입고 응원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며 "그런데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경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다 보니 재밌더라. 골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방선거 기사를 2주 넘게 보다 보니 정신적 피로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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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협박 20대, 12시간도 안 돼 집에서 잡혀
국방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시글은 폭파 일시를 23일 오후 6시 정각, 폭파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 기지로 특정했다. 현재 글은 삭제됐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광주 서구 A씨의 주거지를 특정했고, 이날 오전 9시쯤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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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항소심 '징역 2년'…1년 감형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22일 오후 2시 조 회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징역 3년을 선고한 것에 비하면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된 결과다. 다만 징역형이 선고됨에 따라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검찰은 1심과 같은 12년을 구형했다. 이날 조 회장은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출석했다. 머리를 아래로 묶고 안경은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장의 설명을 무표정으로 바라봤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에서 2017년 12월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여 MKT에 유리한 단가를 책정해 가격을 부풀려 구매한 혐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그룹 인수 전까지 한 적 없던 배당을 통해 조 회장에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64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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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관련 이원석 전 검찰총장 소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소환하고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에 대해 재차 출석 통보했다. 수사 실무를 담당한 검사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총장에게 오는 24일 오후 2시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이날 통지했다"고 밝혔다. 디올백 수수 수사무마 의혹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2022년 9월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사안에 대해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내용이다.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으나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자 수사 무마 의혹이 일었다. 특검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고 제기된 의혹 중 일부 정황을 확인했다. 특검은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18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 전 지검장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 등 8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추가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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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나잇값 못하고 한심"...'비연예인' 미르 아내 얼굴 공개 사과
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 아내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어제(21일) 결혼식에 가서 2부 축가 순서에 '고속도로 로망스'도 신나게 부르고 재밌게 끝내고는 결혼식 신부 신랑 퇴장 영상을 올렸다"며 "당연히 비공개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인 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에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습니다만 이미 다 퍼진 상태니 다시 담을 수도 없게 됐다"며 "그것도 모르고 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자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은 하는데 아직도 이렇게 나잇값을 못하고 한심한 행태를 보였다"며 "욕 먹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앞으로 매사에 더 병적으로 들여다보고 확인하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전날 진행된 미르의 결혼식에 참석해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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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경 인사 4개월째 표류…서장 없는 '대행 경찰서' 속출하나
경찰 총경급 하반기 정기인사가 연말까지 미뤄지면서 하반기 퇴직 예정인 총경들이 공로연수 없이 현업을 이어가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서장이 후임 없이 퇴직하면 당장 내년부터 경무과장 등 대행이 경찰서장을 맡은 '대행 경찰서'도 속출할 전망이다. 경찰 안팎에서는 퇴직자 공석만 최소로 채우는 소폭의 '크리스마스 인사' 가능성이 거론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년퇴직 예정인 총경 34명은 인사 이동 없이 기존 보직을 유지한 채 오는 31일 퇴직일을 맞을 예정이다. 총경은 경찰청과 시·도경찰청 과장, 일선 경찰서장을 맡는 고위 간부다. 통상 총경급 간부는 퇴직 4~5개월 전 인사로 후임자에게 업무를 넘긴 뒤 공로연수에 들어가 퇴직 준비 교육을 받는다. 최근 5년간 하반기 총경 전보 인사는 △2020년 8월14일 △2021년 7월15일 △2022년 8월11일 △2023년 7월27일 △지난해 8월22일 등 7~8월에 단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하반기 인사가 12월말까지 지연되면서 퇴직 예정자들이 사실상 공로연수 없이 현업에서 퇴직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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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또 폭파 협박...'이재명 대통령' 사칭까지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등 기업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51분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폭발물이 월요일(22일)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0시쯤 해당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게시된 글도 해외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 등을 고려할 때 허위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건물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역 경찰관 등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 중심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보안 요원을 증원했으며, 경찰 권고에 따라 자체 방호 수준도 더욱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도 비슷한 폭파 협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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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NH투자증권
<승진> ◇이사대우 △투자정보부 손세훈 △전주WM센터 고정택 △심사1부 손홍정 △IT기획부 김근호 △디지털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부동산인프라기획부 김기태 △파생상품솔루션부 이창휘 △Heavy Industry부 김민규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이혁준 △IB기획부 이호승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류희진 △정보보호부 전호승 △스쿼드개발부 맹정호 △구조화파생솔루션부 정호범 △코어뱅킹개발부 박근범 △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 △판교 Biz Plus 금융센터 서성일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부장 △Premier Blue 강남 2센터 성현희 △발행어음운용부 심성용 △당진WM센터 김남완 △스쿼드PMO 심재훈 △해외기관Sales부 김신완 △인재개발부 유승민 △General Industry부 김영호 △재무관리부 이낙훈 △연금컨설팅2부 이용길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구조화금융부 김재현 △디지털기획부 정연미 △구미WM센터 정희석 △의정부WM센터 박홍근 △문정동WM센터 조수경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배성수 △매체시스템부 최길호 △제주WM센터 한유미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전략기획실 한창용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우형우 ◇부부장 △상품지원부 강기석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Swap부 김경준 △압구정WM센터 차정근 △재산신탁부 손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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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박미선 "생각 짧았다"…공구 논란 재차 사과
유방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식품 공동구매(공구)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22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박미선은 사과문을 통해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다.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절실하게 느꼈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신중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더 건강 챙겨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공구를 중단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건강식품인 블루베리즙 공동구매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암 환자에게 블루베리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아쉬울 것 없는 사람이 지금 장사를 하나. 욕심은 화를 부른다" "쉴 땐 쉬어야 한다면서 또다시 무리하는 것 아닌가" 등 비판했다. 이후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다면 죄송하다"면서도 "다들 걱정해주고 꾸짖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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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또래 성폭행'하고 생중계한 가해자들, 최대 징역 8년
7년 전 또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일당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이날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사건 주범 A(22·여)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의 범행에 가담해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공범 B(20대·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4~5년을 각각 선고했다.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은 20대 C씨는 이른 자백과 피해자의 처벌불원 등이 참작돼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A씨 등 4명은 10대였던 2018년 8월 28일 공중화장실 등에서 피해자(당시 14세) D씨의 나체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위험한 물건으로 D씨를 폭행하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신고하면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2월 처음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10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성폭력처벌법위반(특수강간) 등 주요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고 일부 사건만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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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2심 징역 2년 선고
22일 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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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3특검?…검찰청 폐지 전부터 '수사공백' 현실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야권에서 주장해 온 '통일교 특별검사'를 전격 수용하면서 내년에도 특검정국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선 검찰에선 벌써부터 수사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은 김건희특검의 수사기간이 끝나는 오는 28일 직후 3대 특검에서 규명하지 못한 사안들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 입법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도 공언했다. 현재 진행 중인 '관봉권·쿠팡' 상설특검과 통일교 특검까지 포함하면 반년 만에 다시 '3특검 체제'가 가동되는 셈이다. 내란·김건희·채해병 3대 특검이 동시에 가동된 데 이어 또 특검들이 줄지어 출범하면 일선 검찰수사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수사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반년간 특검 파견으로 120명에 달하는 검사들과 상당수 수사관 인력이 대거 이탈하면서 장기 미제사건이 급증했고 송치사건 처리조차 벅찬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특검에 파견간 검사들은 공소 유지 등을 위해 모두 복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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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오리온그룹
◆오리온그룹 <승진> ▷부사장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한국 법인 전략경영본부장 담서원 ▷전무 △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여성일 △러시아 법인 영업본부장 남대우 △한국 법인 홍보팀장 장혜진 △리가켐바이오 CMC센터장 구자성 △리가켐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장 이대연 ▷상무 △한국 법인 인사팀장 허행민 △한국 법인 경영지원팀장 신현창 △한국 법인 영업1팀장 오광수 △중국 법인 생산본부장 가오시엔 △베트남 법인 영업2본부장 김남훈 ▷이사 △리가켐바이오 DS팀장 윤정율 △리가켐바이오 QM팀장 이정미 △리가켐바이오 IR/BD팀장 정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