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흉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은 "현관문 아래로 피가 흘러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를 확인했다. 집 안에선 40대 아들 B씨도 손목과 목 등에 흉기로 인한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소견을 바탕으로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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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에 여왕벌 없다" 양봉업자 살해한 70대…재판서 드러난 잔인한 범행 수법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양봉업자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암매장까지 한 7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고법은 지난 1일 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27일 오전 9시45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에서 양봉업자인 7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묻어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 아들이 "아버지랑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 움막에 찾아가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A씨는 "2년 전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어서 얻으러 갔다가 B씨와 마주쳤다. 이후 B씨가 벌 절도범으로 의심하고 신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움막 인근 야산에 유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후 속옷 안에 숨겨 가져간 살충제 성분의 독극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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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떠나면…" 20대 딸 살해한 엄마…검사도 안타까워한 이유[뉴스속오늘]
2022년 10월 2일.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암 진단까지 받자 지적장애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어머니 A씨(당시 54세)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혼자 남은 딸이 살아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해 범행했다. 당시 장애 있는 자녀를 부모가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장애인 단체는 국가가 개인에게만 책임을 전가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3년이 지난 현재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가족이 지고 있는 짐을 나누기 위해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추진 중이다. ━지적장애 딸, 혼자 버스 타고 일터로…'다음 생엔 좋은 부모 만나 '살해한 친모━A씨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딸(당시 22세)을 키우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갑상샘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병원비로 인해 생활고는 더 심해졌고, A씨는 자신이 숨지면 딸이 혼자 세상을 살기 어렵다고 생각해 살해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딸은 지적장애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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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구름 낀 가을 하늘…수도권에 소나기 소식도
목요일인 2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 경기남부와 세종·충남북부에 5~10㎜가량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는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3일 충청권과 경남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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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추억 다 날아갔다"…커플 추억 저장소 '이 앱', 무슨 일?
커플 전용 메신저 앱 '비트윈'에서 대규모 데이터 삭제 사고가 발생하자 "수년간의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윈 운영사는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2일 커플 전용 메신저 앱 '비트윈'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에는 이용자들의 항의성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10년 가까이 사진 올리고, 대화하며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진이 안 보여서 찾아보니 멤버십 미이용자들의 사진만 다 삭제되었다더라"며 "그걸 왜 내가 찾아보고 알아야 하냐. 각자 알림으로라도 알려주고 제대로 된 보상과 사과를 전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 앱을 믿고 그동안 차곡차곡 잘 저장했던 추억들은 어쩌라는 거냐"고 따져물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며칠 전부터 사진과 동영상이 안 떠서 일시적인 오류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내부 문제로 데이터가 삭제된 것이고 복구가 불가하다고 한다. 기록용으로 쓰는 앱인데 수년간 데이터가 한 번에 다 날아가 버리면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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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국힘 의원 2명 이상 추가조사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국회 계엄해제 방해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의원 중 공개하지 못한 분들도 일부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일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서울고검에 공개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김예지·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외에 현직 국민의힘 의원 2명 이상이 추가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서울고검으로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다만 누가 조사받았는지는 함구했다. 또 의혹의 정점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소환시기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더 여러 가지 조사나 이런 게 필요할 것같다. 그런 걸 많이 할 것같다. 바로 소환이 이뤄지거나 하진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재차 내란특검법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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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조 손해"…중국에 기술 넘긴 것도, D램 만든 것도 전 직원이었다
삼성전자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8나노(㎚·1㎚는 10억분의1m) D램 공정기술을 사용해 중국 최초로 D램을 개발한 전직 임직원 3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지난 5월 기술유출 사범을 적발해 구속기소한 후 개발과정에 대한 추가수사를 벌인 결과다. 검찰은 지난해 추정피해액만 5조원으로 '유사 이래 최대 기술유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윤용)는 1일 삼성전자 임원으로 재직하다 중국 CXMT(창신메모리반도체)로 이직한 양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CXMT는 중국 지방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국 최초의 D램 반도체회사다. 양씨 등은 CXMT가 다른 삼성전자 출신 직원들을 영입해 부정취득한 D램 공정흐름도(Process Recipe Plan·PRP)를 토대로 중국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 18나노 D램 양산을 도운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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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드라이브 전소… 12만명 국가직 공무원 자료, 다 날아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중앙부처 공무원 업무용 자료저장소인 'G드라이브'가 전소돼 약 12만 5000명의 국가직 공무원의 개인자료가 통째로 소실됐다. 특히 업무용 PC 하드디스크에 자료를 함께 보관하는 다른 부처와 달리 인사혁신처는 규정상 G드라이브에만 정보를 보관해 데이터 복원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화재가 난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 7-1전산실의 정부 공통 클라우드 시스템 'G드라이브'가 전소돼 공무원들의 업무용 개인자료가 모두 사라졌다. G드라이브는 중앙부처와 위원회 등 74개 기관에서 12만5000여명(가입자 19만1000여명)이 사용하는 대용량 저성능 스토리지로 '백업'(복제)이 없어 복구가 불가능하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G드라이브에는 공무원 업무에 사용하는 정보가 보관돼 있는데 대다수 부처는 PC와 G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지만 인사처는 G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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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유지… 구속적부심 기각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됐다. 두 사람의 구속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최진숙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해 "피의자 심문 결과와 이 사건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되므로 형사소송법 제214조의2 제4항에 의해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재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약 1시간40분쯤 구속적부심사를 받았다. 권 의원 측은 이날 수사의 핵심 증거인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혐의와 무관한 압수수색영장을 토대로 위법하게 증거가 수집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측은 권 의원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으며,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이 사건 혐의와 물적·인적 관련성이 있는 만큼 증거 수집의 적법성이 확보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