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키르기스스탄 등과 한 조에 속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 대회 예선 조 추첨에서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최근 3개 대회(2018·2023·2025) 성적에 따라 톱시드인 포트1에 속한 한국은 포트2 팀이자 예선 개최를 신청한 키르기스스탄, 포트3의 필리핀, 포트4의 레바논과 함께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반면 포트2의 카타르나 태국, 베트남, 포트3의 북한 등은 피했다. A조 예선은 오는 8~9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다.
총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 예선은 각 조 1위, 그리고 8개 조 2위 중 최하위를 제외한 상위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중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나선다. 대회는 내년 3~4월 예정돼 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2023년 대회와 2025년 대회 2회 연속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6개 대회 만이자 1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만 12차례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미얀마(7회), 이스라엘(6회) 등이 한국의 뒤를 잇고 있다.
U20 축구대표팀 사령탑은 김정수 감독이다. 앞서 사상 최초로 대한축구협회의 연령별 대표팀 감독 공개 채용을 거쳐 지난 3월 선임됐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차 소집 훈련도 예정돼 있다.

- A조 :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H), 필리핀, 레바논
- B조 : 우즈베키스탄(H), 시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 C조 : 이란, 베트남(H), 북한, 팔레스타인
- D조 : 요르단, 타지키스탄, 바레인(H), 아프가니스탄
- E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H), 오만, 홍콩
- F조 : 이라크, 태국(H), 아랍에미리트(UAE), 투르크메니스탄
- G조 : 일본, 예멘, 캄보디아(H), 쿠웨이트
- H조 :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H)
* (H) = 각 조 예선 개최국
- 골키퍼 : 송안톤(부산 아이파크), 김찬영(부천FC 1995), 이한결(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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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수 : 김주형(전북 현대), 홍상원(중앙대), 정성빈(FC리퍼링, 오스트리아), 고정민(인천 유나이티드), 모경빈(수원 삼성), 김규민(경남FC), 여민준(수원 삼성), 공배현(광주FC), 조영준(포항 스틸러스), 이준섭(인천 유나이티드)
- 미드필더 : 이은호(강원FC), 배승균(페예노르트, 네덜란드), 김민우(고려대), 강동휘(제주 SK), 김범준(포항 스틸러스), 이충현(부천FC 1995), 고필관(FC서울), 정성빈(연세대), 박서빈(호남대), 안태훈(전북 현대), 이지우(울산대), 윤제희(충남 아산FC), 김강(FC안양), 이경현(FC코펜하겐, 덴마크)
- 공격수 : 이호진(부산 아이파크), 김윤호(광주FC), 김현오(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