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도대체 누구길래' 두산 선수들도 난리났다! "악수 한번 할 수 있을까요"→왜 등번호 '93번'과 '96번'에 열광하나 [잠실 현장]

와 '도대체 누구길래' 두산 선수들도 난리났다! "악수 한번 할 수 있을까요"→왜 등번호 '93번'과 '96번'에 열광하나 [잠실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2026.06.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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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인이자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이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등번호 93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으며, 박정원 두산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인 1896년을 뜻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시타를 했다. 젠슨 황은 한국 입국 후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이상혁을 만났고, 저녁에는 최태원, 구광모, 이해진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찬을 가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
두산 베어스 조수행.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조수행.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선수들 사이에서도 난리다. 바로 내일(7일) 잠실야구장에 오는 세계적인 기업인이자 '억만장자' 젠슨 황(63)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 때문이다.

두산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구, 박정원 회장이 시타를 각각 맡는다"고 밝혔다.

젠슨 황의 야구장 방문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5일 잠실 키움전에서 결승타를 친 조수행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젠슨 황의 방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수행은 "저희 선수들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손 한 번 꼭 잡아보고 싶다"며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조수행은 "우리 가족들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악수 한 번 꼭 하라고 이야기하더라. 아무래도 좋은 기운을 받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물론 악수를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선한 웃음을 지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젠슨 황과 박정원 구단주 모두 야구를 남달리 사랑하는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젠슨 황은 지난 2024년 5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개최한 '대만 유산의 날'에서 시구자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가죽 재킷이 아닌, 등번호 93번이 적힌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잠실 마운드에서도 93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93번이라는 숫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두산 관계자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구단주는 96번이 적힌 두산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돌린다. 이 역시 의미가 존재한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창립 연도인 1896년을 뜻한다"고 전했다.

두산 사령탑인 김원형 감독은 박 구단주의 7일 잠실구장 방문에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젠슨 황은 6일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홍대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프로게임단 T1 소속 이상혁(페이커)과 만났다. 또 저녁에는 인근 식당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만나 삼겹살, 소맥 등을 즐겼다.

지난 2024년 5월 2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 앞서 젠슨 황 CEO가 시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024년 5월 2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 앞서 젠슨 황 CEO가 시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가 2014 BEARS 구단주배 야구 대회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가 2014 BEARS 구단주배 야구 대회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젠슨 황(왼쪽) 앤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AI(인공지능) 활용 합성사진
젠슨 황(왼쪽) 앤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AI(인공지능) 활용 합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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