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제너시스는?..국내 프랜차이즈 첫 해외·北 진출
'맥도날드 게 섯거라'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 필적할 토종 기업이 꿈을 착실히 키워가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브랜드인 BBQ를 포함,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2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시스.
제너시스는 BBQ, 닭익는 마을, 찹스, 유나인, 아찌, BHC, 큐즈 등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탄생시켰으며, 모두 2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는 1995년 창사 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95년 16개 가맹점으로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1200개 가맹점, 2390억원의 매출을, 2004년 2500개 가맹점, 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너시스의 첫 번째이자 대표 브랜드인 BBQ는 1995년 11월 1호점을 오픈한 지 꼭 3년 만인 99년에 1000호점을 넘어섰다. 현재 1800여개 가맹점 망을 구축하며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는 맥도날드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성장속도다.

BBQ는 지난 5월 튀김유를 올리브유 중 최고급인 ‘엑스트라 버진급 올리브 오일’로 바꾸면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제너시스는 또 2003년 3월 중국에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2004년 6월에는 스페인에 진출해 2005년 6월 2개점을 동시 오픈하며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9월 1일에는 북한 금강산 온정각에 BBQ와 BHC 매장을 오픈, 국내 치킨 브랜드 중 최초 북한진출 기업이라는 기록도 추가했다.
제너시스의 다른 6개 브랜드도 BBQ 신화를 이어갈가고 있다. 참숯 닭불구이 전문점 ‘닭익는마을’,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찹스', 우동 돈까스 전문점 '유나인', 스시 전문점 ’아찌' 등은 각각 브랜드별 사업계획에 따라 가맹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은 '소비자가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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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제너시스를 창사한 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팽배했을 때 업계 최초로 투자비 리콜제를 실시했다.
IMF 외환위기때는 본사 이익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며 공격적인 광고와 판촉을 실시해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완벽한 인프라도 제너시스의 자랑이다. 경기 이천시에 총 8만평 규모로 설립한 ‘치킨 대학’은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결을 전수하는 교육시설이다.
제너시스의 가맹점주가 되려면 예외없이 이곳 치킨대학에서 합숙교육을 받아야 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기초교육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들은 해당 브랜드 제품의 조리법과 함께 가맹점 운영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는다.
가맹점주들은 2년에 한번씩 치킨대학에 다시 모여 그 동안 쌓아온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제품 조리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치킨대학에는 제너시스 중앙연구소도 있다. 이 곳에서는 2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신제품 개발과 조리법 개선을 위해 땀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