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 템피아 핵심기술은?
템피아의 핵심기술은 대기 중에 숨어 있는 잠열(潛熱)을 압축해 한 곳에 모으고 열교환 방식으로 온도를 바꿔 다시 내보내는 방법으로 난방과 냉방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시스템에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열교환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차갑게 한다.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사이클로 작동하는 게 보통이다.
템피아의 난방 방식은 압축→증발→팽창→응축의 사이클로 외부 찬공기 온도를 높여 실내로 보내는 역순을 응용하고 있다. 기술 개발 아이디어는 엉뚱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연신 뜨거운 바람을 쏟아내는 에어컨 실외기를 보고 거꾸로 뒤집어 생각한 것이다.
템피아 냉·난방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 1kw를 사용해 3~6kw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60%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영하권에서도 실외기의 정속운행을 가능하게 한 원통형 열교환기에 관한 기술은 오늘날 템피아를 있게 한 1등 공신이다. 템피아는 수년간의 기술개발 노력 끝에 온도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 펌프 입구가 얼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2중 유도관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극복하는 등 영하 25도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템피아는 이와 관련된 특허를 국내에서 50건 이상 출원 중이고, 30건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