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상보)

남용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상보)

정영일 기자
2007.06.21 11:56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

LG전자가 상반기에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186,200원 ▲29,500 +18.83%)남용 부회장은 21일 LG글로벌챌린지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 실적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말할 수 없지만 목표 대비 초과했을 것"이라며 "매출과 순익 모두 좋다"고 말했다.

남용 부회장은 '어느 부분이 좋아졌느냐'고 묻자 "모든 부분이 조금씩 다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필립스의LG필립스LCD(12,760원 ▲150 +1.19%)지분 매각과 관련, "어차피 나가기로 한 것인데 시점은 잘 모르겠다"며 "한꺼번에 파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분할해 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도시바의 LPL지분 매입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남 부회장은 LG전자가 상반기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LG필립스LCD와 LG전자의 관계가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며 "개발도 함께 하는 등 LG전자와 한덩어리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이어 "의사결정이 굉장히 빨라졌다"며 "LCD, PDP간 협력관계도 구축됐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임원급 인사 영입에 대해 남 부회장은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해외 HR(인적자원) 담당 부문장을 영입하려고 한다"며 "국내는 기존에 담당하던 사람이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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