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한국證 상무 "1900간다고 말해도 큰 의미없어"
"잠시 조정 거쳤으니 더 오를 것이다."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상무는 4일 "해외 증시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며 "잠시 조정을 거쳤으니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조정은 신용융자의 자진납세 형식으로 조정의 폭이 깊을만한 것도 길게 이어질 만한 사항도 아니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는 지수를 예단하지는 않았다. 강 상무는 "1900 간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 지수대에서 50포인트는 큰 변동이 아니다. 1900에 오른다고 해도 지수상승률은 4%에 불과하다.
그는 "지수를 절반으로 나누면 910에서 950으로 간다는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되물었다. 좀 더 크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강 상무는 지수를 이끌 업종은 기존 주도주라고 주장했다. 조선, 기계, 철강 등의 업종이 달라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증권주 역시 시장이 좋아지면서 밸류에이션으로 설명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 상무는 또 "시가총액 1000조원은 단위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 이상은 찾기 어렵다"며 시가총액은 GDP대비 100%넘어선 이후로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