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라크 대학생 IT기술 연수

LG전자 이라크 대학생 IT기술 연수

최명용 기자
2007.07.23 11:00

LG전자·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공동 기획..평택서 2주 교육

LG전자(191,950원 ▲35,250 +22.5%)가 이라크 대학생들에게 첨단 IT기술을 전수한다.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 선발된 3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LG전자 평택러닝센터에서 IT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 달에도 2주간의 일정으로 30명 규모의 2차 IT 연수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00명의 대학생들에게 IT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단은 IT 전공 과목과 영어 실무 능력을 평가해 선발됐다. 1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 쿠르드 지역 IT 관련 3~4학년생들이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LCD TV, GSM 휴대폰, 노트북 등의 설계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과 더불어 평택 생산라인, 디자인 연구소, LG트윈타워 내 사이언스홀 등의 견학 기회와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IT연수는 LG전자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쿠르드 언어가 지원되는 휴대폰을 세계 처음으로 출시하며 쿠르드 수도 아르빌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바르자니 쿠르드 총리는 이라크 젊은 인재들이 LG전자에서 IT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LG전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쿠르드 정부의 계획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이라크를 이끌게 될 젊은 인재들에게 한국의 IT 기술과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카시프(23)씨는 "한국의 IT 기술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앞서 있어 배울 것이 정말 많다"며 "쿠르드의 많은 친구들이 저와 같은 연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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