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29일 생명체의 유전자 번역과정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miRNA)의 활성을 억제해 의약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PNA(인공 RNA)저해제(PNA inhibitor) 응용 원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간섭RNA(siRNA)라고도 불리는 miRNA는 22-25개의 염기로 이루어진 리보핵산 가닥으로 최근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새로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iRNA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발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암 치료제 개발의 핵심물질로 관심을 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miRNA는 유전물질의 발생시기 조절, 세포증식과 소멸, 신경세포 분화 등 유전자 발현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RNA간섭현상이 알려지면서 2001년 최고의 과학업적으로 사이언스지에 선정되고 2006년에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주제가 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파나진은 인공 RNA인 PNA가 유전자와 선택적으로 강하게 결합한다는 특징을 이용해 기존 DNA에 비해 효과적이면서 오랜 시간동안 miRNA의 활성과 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특허로 miRNA 조절 작용에 관한 PNA와 PNA 유도체의 광범위한 물질과 응용에 관한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파나진은코람파나진(2,320원 ▼115 -4.72%)의 자회사로 PNA 대량 생산이 가능한 모노머(단량체) 원천물질 특허권과 연구용 PNA의 전세계 독점 생산권 및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