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도 가세..외부상황에 비해 매우 안정적
원/달러환율이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주가 급락세가 지속되고 엔화 강세까지 가세된 영향이다.
그러나 외부상황이 급변하고 있어도 930원 중후반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안정적인 횡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무려 3.8원이나 높은 939.5원에 갭업 개장했으나 936.1원으로 반락한 뒤 9시26분 현재 938.00/50에 호가되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06.6엔까지 추락, 지난해 11월 저점을 하회함과 동시에 05년 6월이전 레벨로 돌아갔다. 엔/유로환율도 157.7엔까지 급락하면서 박스권 하단을 하향돌파했다.
반면 유로화는 1.48달러로 하락반전하면서 엔캐리 청산에 굴복했다.
미증시는 또 다시 급락했다. 3대지수가 모두 2%대 낙폭을 보였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1700선까지 추락하고 있다.
여전히 932.0∼943.5원의 연간 변동폭 내 정체다. 증시와 FX가 격변하고 있어도 현재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원/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