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회장, 장애아동들과 '어린이날' 보내

김승연 한화회장, 장애아동들과 '어린이날' 보내

최석환 기자
2008.05.05 13:27

충북 음성 '꽃동네 학교' 방문

김승연한화(134,600원 ▲11,600 +9.43%)그룹 회장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 학교'를 방문해 장애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꽃동네 학교'는 정신지체와 지체부자유, 중복장애 등 특수한 장애가 있는 학생 1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곳. 김 회장은 지난 2월말까지 꽃동네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며 꽃동네 학교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날 꽃동네 학교에서는 꽃동네 요셉의 집, 천사의 집, 성모의 집 어린이들 150여명을 포함해 직원·교사·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꽃동네 어린이 잔치'를 열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하고 천사 같은 마음을 가진 어린이들이 희망을 놓지 않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회가 되는대로 지원하고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꽃동네 학교 방문을 마친 뒤 중증심신중복장애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꽃동네 천사의 집'을 찾아 사회봉사명령 이행 기간 동안 정 들었던 어린이들과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의 장애인학교 방문에는 부인인 서영민씨와 공군장교로 군복무중인 장남 김동관씨 등 가족도 함께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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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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