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통화스왑 체결+美 금리 인하
이 기사는 10월30일(14:49)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난달 두자리수 근처까지 치솟았던 달러 콜금리(오버나잇)가 1%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외화자금중개회사에 따르면, 달러 오버나잇 금리는 0.9~1%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 콜금리가 1%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04년 6월 이후 4년 4개월만에 처음이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0.50%포인트 내린데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간 통화스왑 계약이 체결되면서 외화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금리가 급락하면서 거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정부의 달러 공급이 지속되면서 단기 외화자금이 여유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를 쥐고 있는 쪽에서도 굳이 낮은 금리로 돈을 돌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외화자금중개사 한 관계자는 "금리가 너무 빠지니까 오퍼(달러 공급) 쪽도 별로 거래할 마음이 사라졌는지 거래가 뜸하다"고 전했다.
기간물인 1주일물은 libor에 100~120bp를 얹은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중개사 관계자는 "1주일물까지는 거래가 좀 되는데 그 이상은 아직도 거래가 없다"고 말했다.
스왑시장에서 달러 금리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개월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는 전일 -7원(중간값 기준)에서 -3.5원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3개월물은 전날 -11.5원에서 -8원으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