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위기는 곧 기회"

이웅열 코오롱 회장 "위기는 곧 기회"

최석환 기자
2008.11.02 09:48

구미공장 '행복테마파크' 개관식 참석, "한 단계 더 도약" 당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위기는 곧 기회와 닿아 있으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진 공장의 외벽
↑달라진 공장의 외벽

2일코오롱(69,800원 ▲6,800 +10.79%)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구미공장에서 열린 '행복테마파크' 개관식에 참석, "최대의 생산성을 일궈냄과 동시에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준 임직원에게 고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행복테마파크'는 분수대를 갖춘 공원, 카페, 영화관, 도서실, 노래방 등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각종 위락 시설을 마련하는 것으로 코오롱이 '행복공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100여편의 DVD와 500여권의 책 등을 전달하며 "행복테마파크가 우리를 신뢰하고 함께해준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실제 코오롱 구미공장 내 '행복테마파크'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공장은 이 회장이 지난 4월 직접 공장외벽에 페인트칠을 한 것을 시작으로 공장의 입간판, 건물외벽 등에 예술성이 가미된 디자인과 밝고 활기찬 색깔의 페인팅 작업도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 구미공장 '행복테마파크' 개관식에 참석한 
이웅열 회장과 부인 서창희씨.
↑코오롱 구미공장 '행복테마파크' 개관식에 참석한 이웅열 회장과 부인 서창희씨.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서창희씨와 함께 특별한 점심을 대접받았다. 공장 근무 23년째인배순성 반장이 이 회장 부부를 자신의 집에 초대, 부인인 장정숙씨가 손수 끓인 칼국수를 함께한 것.

식사를 마친 뒤 이 회장은 구미공장 현황보고를 받으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어려운 직원들을 돕는 '코오롱가족사랑기금(Kolon Charity Fund)' 관련해 직원들의 사연과 감사편지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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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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