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도 또 하나의 주식이다’ 김종철 주식정보라인 대표(JRC 소장)가 던진 메시지다.
김종철 소장은 ‘약세장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주제로 20일 저녁 9시 MTN <최고에게 듣는다>를 통해 한 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김 소장은 약세장일 수록 종목이 아니라 종합주가지수에 신경써야 한다며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현금과 주식의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주가지수가 내려갈 때도 모든 종목이 내려가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 손실폭을 키운다는 것. 그는 개인투자자들의 이런 투자법을 ‘연중무휴’라고 꼬집었다.
김 소장은 ‘지금 내려간 종목이라도 언젠가는 오를 것을 기대하며 묻어두고 있다’는 투자자의 말에 ‘상승장에서 이익폭을 늘리기 위해 장기보유하는 것이 묻어두는 것이지 떨어졌다고 계속 가지고 가는 것은 단지 물린 것이다’며 손절매는 하락장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투자자들은 지금 종합주가지수가 1900일 때부터 차근차근 물량을 줄여온 사람이 가장 부러울 것’이라며 종합주가지수가 약세일 때는 50%이상 투자비중을 낮출 것을 권했다.
김 소장은 약세장에서는 차트를 분석할 때 일주일 단위로 끊어서 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주봉이 하락세인데 5일 이동평균선마저 깨졌다면 매도를 고려해야 하고 5일 이평선이 역'N'자를 그리며 내려가면 주가하락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개별주는 한 번 하락하기 시작하면 무섭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당부했다. 상한가를 친 다음날 마이너스로 출발하는 경우처럼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납득이 가지 않는 하락이 있는 경우에는 작전세력을 의심하라고 말했다.
김종철 소장의 강의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 MTN '최고에게 듣는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www.mtn.co.kr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