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임행장 이백순 씨 내정(종합)

신한銀 신임행장 이백순 씨 내정(종합)

임동욱 기자
2009.02.10 16:57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 이휴원 부행장

신한은행의 새 은행장에 이백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백순 부사장을 신임 신한은행장으로, 이휴원 은행 부행장을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지주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후속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상훈 행장의 바통을 이어받는 이백순(사진) 행장 내정자는 1952년생으로 덕수상고 졸업 후 71년 제일은행에 입행, 82년 신한은행으로 옮겨 일본 오사카지점 대리, 도쿄지점 차장을 거쳤다. 이후 비서실장, 도쿄지점장, 중소기업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등 은행 내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2004년 신한금융지주 상무, 2006년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 8월 이후 신한지주 부사장을 맡아 왔다.

그는 2007년 말 임기가 끝났지만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룹 내 핵심 경영진으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올해 초부터 가장 유력한 차기 행장감으로 지목돼 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운영 및 리딩뱅크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 행장 내정자의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내정된 이휴원 부행장은 동지상고 출신으로, 2007년말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단대동지점장, 안국동지점장, 여의도중앙기업금융지점장 등 영업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야전사령관으로 통한다. 이후 기업고객지원부 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 2004년 부행장에 올랐고, 현재까지 IB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킹, 그리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역량 등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은 지속적인 영업신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임원 직제를 개편, '전무' 직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기존 임원 중 임기만료된 권점주 부행장은 유임됐고, 이동대, 오세일 본부장과 조용병 뉴욕지점장, 문종복 충무로 극동기업금융지점장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부행장보 직제는 폐지되며, 현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한다. 임기는 당초 임기까지다.

신한카드는 임기 만료된 임원 중 김희건 부사장을 유임시켰고, 이춘국 브랜드전략 담당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남인 전 금융감독원국장을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신임 부사장에는 신한은행 김종철 본부장을 선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임기 만료되는 이진국, 현승희 부사장을 모두 유임시켰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업계 상위 실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공로와 함께 신임 CE보좌를 통해 조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한캐피탈은 송선열 신한은행 기업고객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신한신용정보는 임기만료되는 이강모 감사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쳬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임했다.

한편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신한지주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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