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신임 사장은 내달 17일 결정

신한지주 신임 사장은 내달 17일 결정

임동욱 기자
2009.02.12 09:13

12일 이사회, 사외이사 등 이사진 개편

신한금융지주가 신임 사장을 다음달 17일 예정된 주주총회 후 이사회 호선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인호 사장 후임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97,200원 ▼800 -0.82%)는 12일 오전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11명 전원에 대해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고, 임기가 만료된 이인호 사장을 대신할 사내 이사를 선출하는 등 이사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 가운데 신한 측과 여신거래가 있는 4명 가량을 이사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 이사진에 합류할 사내이사 후보로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 사장과 사외이사 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사외이사들의 선임여부 등은 이사회 후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신임 지주사 사장에 대해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 사장의 후임자를 선임하지 않는다"며 "내달 예정된 주총 직후 이사진 호선으로 신임 사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한지주 이사회는 임기 3년의 사내이사 3명(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신상훈 행장)과 임기 1년의 사외이사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라 회장과 신 행장의 임기는 각각 2010년, 2011년까지다. 본래 12명이던 사외이사는 최근 김병주씨가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명 줄었다. 이들은 지난해 선임된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임이며, 기업인 출신은 재일동포 주주를 포함해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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