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호재불구 숨고르기… PR 매도 점증·개인 차익실현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흘 연속 랠리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프로그램과 개인의 매도가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일대비 0.38포인트(0.03%) 상승한 1277.3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등 해외 증시의 상승, G20 정상회의의 국제 공조 합의 등의 소식으로 장초반 129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고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 탄력이 급격히 둔화됐다. 하락반전해 1274.4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낙폭이 축소돼 132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매수 강도도 커져 133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장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이후 67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증권과 보험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167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때문에 83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보합권으로 밀리면서 하락 반전한 업종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78% 하락 중인 가운데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 증권, 보헙업 등이 모두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1.3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환율하락에 운수창고업도 0.97%, 금융업이 0.83% 상승 중이다.
하락 종목을 압도하던 상승 종목도 상한가 7개를 포함, 309개로 급감한 반면 내리는 종목은 454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