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팔 외환중계석]등락요인 혼재 박스권 예상

[정경팔 외환중계석]등락요인 혼재 박스권 예상

정경팔 외환선물 팀장 기자
2009.04.09 11:27

달러/원 환율의 1300원 중반대에서의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은 어제 종가 대비 9원50전이 하락한 1345원에 출발했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율의 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은 1351원과 1343원사이를 오가며 이 시간 현재는 13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만 달러엔은 어제 이 시간대의 100엔대보다 하락한 9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어제 이 시간대와 같은 1.32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시황]

뉴욕시장 점검하겠습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글로벌달러는 다우지수의 상승으로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FOMC 회의 의사록에 나타난 부진한 경제전망 때문에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은 이러한 호재와 악재를 함께 반영하며 어제 서울 외환시장종가 대비 7원60전이 하락한 수준인 1346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일 서울시황]

어제 서울외환시장 점검하겠습니다. 어제 환율상승의 주요원인은 미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불안감이었습니다. 아시아 주요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리스크 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달러/엔은 100엔을 하향 돌파했으며 고금리 통화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참가자들의 달러매수로 전일 종가 대비 32원이 상승한 1354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오늘은 다우지수의 반등과 정부의 30억불 외평채 발행성공소식 등이 환율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는 외국인 배당수요가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으로 박스권장세가 예상됩니다.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330원에서 1370원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343원50전입니다.

[오늘의 이슈점검]

앵커: 최근 금융환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밤 뉴욕에서 30억불 외평채 발행에도 성공했고요.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외환시장의 안정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정: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이 모두 원화의 강세요인들이고요.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돼서 현재의 금융여건이 완전히 회복된다면, 외환시장에서는 앞으로 금리차에 의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뉴욕증시가 조정을 보일 때, 제로금리 수준의 달러화가 선택된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시장이 불확실성과 공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요. 이런 시기에는 개별국가의 펀더멘탈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압력은 단기적으로 계속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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