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3일째 '가속질주', 550선 돌파

코스닥 13일째 '가속질주', 550선 돌파

오상헌 기자
2009.05.19 09:36

코스닥지수가 13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550선마저 돌파했다. 지난 2007년 3~4월까지 13일째 오른 이후 연속 상승일수 기준으로 최장 기록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주택지표 호전과 예상을 웃돈 기업 실적 발표로 3% 안팎의 급등세로 마감하자 긍정적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8.59포인트(1.58%) 오른 553.60으로 출발, 오전 9시35분 현재 550.73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함께 거래가 폭증하면서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96억원, 외국인이 107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쌍끌이하고 있다. 반면, 8일째 순매수했던 기관은 9일 만에 239억원 순매도로 전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론 컴퓨터서비스(3.02%)가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융(1.98%) 기계장비(1.70%) 디지털컨텐츠(1.55%)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종이.목재(-0.55%) 운송(-0.38%) 인터넷(-0.4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강보합하고 있는셀트리온(238,500원 ▼3,500 -1.45%)이 1% 남짓 하락 중인태웅(35,500원 ▲1,750 +5.19%)을 밀어내고 하루 만에 대장주 지위를 탈환한 상태다.

공모주의 강세는 이날도 지속되고 있다. 상장 첫날한국정밀기계(2,575원 ▼55 -2.09%)가 단숨에 상한가로 치솟았고,서울마린(1,164원 ▲2 +0.17%)도 1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웹젠(13,140원 ▼30 -0.23%)은 국내외 증권사의 실적 전망이 잇따르며 전날 상한가에 이어 10% 이상 주가가 뛰어올랐다.

반면, 폭발적인 주가 급등세를 보였던삼천리자전거(4,120원 0%)참좋은레져(5,860원 ▼50 -0.85%)에이모션(343원 ▼38 -9.97%)등 자전거 관련주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동반 하한가로 추락해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652개, 하한가 4개 등 27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보합은 7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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