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50,900원 ▲11,700 +29.85%)은 21일 식약청에 제출한 고혈압치료 기능성복합신약 'HL-051'의 임상허가신청(IND)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상시험이 승인된 HL-051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과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약물이 복합된 개량신약으로 기존 단일제에 비해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혈압강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기 다른 계열의 고혈압약물을 복합 처방함으로써 동시 복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두 성분이 간에서 길항 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이 증가하고 약효가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HL-051은 두 성분이 위장에서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따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라며 “두 약물 간에 상호작용이 없어 약효가 더 우수하고 부작용은 감소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