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112,000원 ▼1,000 -0.88%)(대표 남용)가 프랑스 센 강에 냉장고 모양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띄우는 식으로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를 형상화한 70m 길이의 컨테이너선을 지난 22~25일 프랑스 센강의 르아브르~파리 구간에 띄웠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L)를 구현한 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을 형상화한 것이다.
LG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이 신제품을 이달부터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베네룩스 등 6개국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냉장고 모양의 이 배는 몇몇 지점에 정박해 현지 유기농 먹거리를 싣는 등 친환경 이미지와 대용량 강점을 부각하고 마지막으로 에펠탑에 도착했다. 100여 명의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요리사들은 냉장고에 실은 먹거리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마케팅을 위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문화와 센강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까지 고려했으며 이를 통한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사장)은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대용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친환경 기술과 스타일리시 디자인 등 유럽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모두 집약했다"며 "유럽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랑스 냉장고 시장에서 지난 4월 시장점유율11.2%로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2000유로 이상 전 유럽 프리미엄 시장점유율을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20%로 확대,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