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현대證

LG상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현대證

임상연 기자
2009.07.09 08:40

현대증권은 9일LG상사(45,900원 ▲1,900 +4.32%)에 대해 영업에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자원 및 원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51% 급증한 52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또 원화 약세와 부진했던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실적 회복에 한 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개발(E&P) 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오만 웨스트 부카 유전과 인도네시아 MPP 광산 생산 개시로 2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예상되고 연간으로는 266억원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 ADA 유전 생산 및 2010년 몽골 유연탄 생산이 예정되어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외 부문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45% 급증한 410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분법 이익 개선과 외화관련손실 축소가 주요인"이라며 "LG상사가 지분 32%를 보유한 GS리테일과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도 작년 하반기와 같이 급격히 변동되지 않아 외화관련손실도 축

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과 E&P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3개월, 6개월 기준 시장대비 초과 상승했다"며 "올해부터 E&P 투자 회수기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긍정적인 영업 환경도 지속되고 있어 조정시마다 매수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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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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