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 주목..목표가↑-굿모닝신한證

녹십자, 백신 주목..목표가↑-굿모닝신한證

김명룡 기자
2009.07.24 08:17

목표주가 12만→15만원으로 상향

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녹십자(137,000원 ▲5,100 +3.87%)에 대해 자체 독감 백신 생산 시설 확보로 명실상부한 백신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종플루로 인한 인지도 향상으로 향후 독감 백신 등 수출 증가세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녹십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가 진행중인 신종 플루 백신 사업에 녹십자가 2009년 675억원, 2010년 290억원의 신종 플루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백신업체가 생산시설을 풀가동해 1년 동안 신종 플루 백신을 생산해도 개도국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은 신종 플루 구입 예산을 확보하여 글로벌 백신업체와 공급 계약을 서둘러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에서도 1,930억원의 예산을 들여 1,336만명분의 신종 플루 백신을 확보하고자 하나 글로벌 업체와의 공급 가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백신 분야에 있어서 국내 선두업체로 각광 받아 오고 있지만, 지난해 자가 개발 백신 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명성에 못 미쳤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부터 독감 백신 자체 생산을 필두로 2010년 AI 백신, 2011년 결핵 백신의 개발 완료로 동사의 자가 개발 백신의 매출액 및 비중은 점차 높아져 명실상부한 백신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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