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달러화 많이 내렸다

FX, 달러화 많이 내렸다

유일한 MTN 기자
2009.07.28 13:46

KR선물의 FX데일리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달러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등 전세계 주요 통화의 가격 변화는 어느덧 우리들 일상생활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FX마진시장이 성장 초기 국면에 있습니다. 초기시장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주요 환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KR선물에서 매일 작성하는 'FX데일리'를 일부 수정해 게재합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데일리는 정영주 이유진 김수정 씨 등 3명의 시황팀 연구원들이 매일 작성하고 있습니다.

1 유로달러

<금일전망> 신규주택판매 급증에도 뉴욕증시 부진한 흐름에 유로화 상승세 이어가지 못해..

금일 미국 내에서는 S&P/CS 주택가격 지수 및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49.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욕 3대 지수의 보합 마감이 유력한 가운데, 이어 개장하는 아시아 증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유로화의 상단을 제한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추세선 하단에서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 하락세보다는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30분 차트 상 단기 스토캐스틱과 CCI는 상승하고 있으며 장기 스토캐스틱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일차트 상으로는 7일째 횡보하고 있어 1.43 돌파를 앞두고 움직임이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략: 추세선 하단에서 지지받고 상승하고 있어 1차 저항 1.42600선까지 반등 가능성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1.43에서 저항이 강하기에 상단이 1.43에서 제한된 강보합 의견입니다.

대응: 1차 지지는 1.42300선이 예상됩니다. 이 레벨을 하향 돌파하는 하락세가 나타날 경우 다시 추세선 하단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42600의 1차 저항 돌파하는 상승세 나타날 경우 1.43선 재테스트 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강세 마인드 유지하시면서 1차 지지 및 저항의 돌파여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달러엔

<금일전망> USDJPY 오늘도 레인지 장세?

안전자산인 달러 대비 고위험통화 유로, 파운드 등은 실제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며 추가상승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안전자산 엔화는 투자자들의 해외 고수익 자산 매입에 따른 엔 매도 지속으로 USDJPY은 레인지 상단인 95.2엔을 상향돌파 했습니다. 금일 다시 레인지(94.6~95.2엔)로 회귀한 상황이라 박스권장이 예상되지만 95.2엔 상회 시 추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략 : USDJPY은 전일 주요 레인지(94.6~95.2엔) 상단을 잠시나마 상향 돌파했으나 저항에 부딪혀 다시 레인지로 회귀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며, 30분차트(작은차트)참고 시에도 RSI, 스토케스틱 지표가 하락세를 일관하고 있어 채널권 하단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대응 : 그러나 일간차트(큰차트)를 고려했을 때 RSI, 스토케스틱 지표는 여전히 저점을 높이며 지지받고 있어 금일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외환시장 동안에는 레인지속에 약세를 보일 수 있겠으나 전일 상승분을 모두 되돌릴 만한 시점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3 파운드달러

<금일전망> 파운드화 영국 경제 악화로 위험자산으로서 매력 잃어가는 중

하반기에는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긴 하지만 낙관은 금물입니다. 영국 경제 역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유럽에서도 미국처럼 개인 신용카드 대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영국이 주요 우려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카드업계 전체의 대손상각률은 지난해 5월 6.4%에서 올해 5월 9.37%로 치솟은 상황이고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중은 17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영국 금융사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타 대출부문 대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채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예상 인플레이션이 이탈리아(1.98%), 미국(1.88%), 독일(1.77%)에 비해 영국은 2.36%나 되고 있어 영란은행이 금리를 올린다면 매우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든 브라운 총리가 지휘하고 있는 영국 정부로서는 금리 인상을 원하지 않을 것이지만 영란은행은 독립적으로 이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파운드화 거래시에는 꼭 유념해야 할 부분입니다.

대응 : 전일 GBPUSD는 100pip가량의 등락을 보였는데 이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서 유발된 위험 선호 매수심리와 영국 경제 관련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4시간 차트에서 확인해보면 7월 13일부터는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증시도 강세를 보였던 시점입니다. 최근에는 증시는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지만 파운드화는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파운드화 상승 모멘텀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증시 또는 상품을 강력하게 끌어올려줄 수 있는 재료가 있거나 영국 경제의 극적인 회생이 아니라면 파운드화의 상승은 쉽게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스토캐스틱은 20선까지 반등 시그널을 주고 있으며 MACD는 %K, %D선 모두 0선으로 수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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