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코스피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임지은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가 16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난 금요일 기준 코스피 종가는 1576포인트.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서 2000포인트에서 고점을 찍고 급락했던 코스피가 약 1년만에 다시 1570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15일 1420선에서 약 3주만에 150포인트가 급등했습니다.
이번주 관심은 코스피의 1600선 돌파입니다.
수급에서는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7월말까지 17조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
"외국인들이 2005년부터 쭉 보면 작년까지 77조를 넘게 팔았고, 작년 한해에만 34조5000억원 팔았잖아요. 그런면에서 17조면 지금 8월이기 때문에 작년에 팔았던 것보다는 느린 매수세로 볼 수 있거든요."
경제지표가 최근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증시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들이 고용없는 소비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있었는데요.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실업률 등을 감안한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커질 것 같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지난주 움츠렸던 에너지가 이번주를 통해서 조금씩 분출될 수 있는 과정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과 투신을 중심으로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계속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외국인들의 매수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번주에 예정된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도 이번주 증시 향방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