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가 내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립니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삼아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장현희기잡니다.
< 리포트 >
IFA 전시장 한 가운데 반짝이는 한 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140개의 LED TV가 꽃 잎 한장 한장을 이루며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 곳은삼성전자(312,500원 ▲13,500 +4.52%)의 전시장입니다.
베를린의 명소인 포츠담 광장과 베를린 국제공항에도 대형 LED TV를 설치한 삼성전자는 획기적인 전시기법으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LED TV 등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뽐낸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232,500원 ▼7,000 -2.92%)도 유럽시장의 선두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시장 상공에서 대형 광고물을 펼치는 이벤트로 유럽 소비자에게 다가간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시장에서 매출을 매년 10%씩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TV화면과 테두리 경계선을 없앤 '보더리스 LCD TV'와 가장 크고 얇은 15인치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TV'로 친환경 기술을 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IFA 참여하는웅진코웨이(90,500원 ▼3,200 -3.42%)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을 통해 세계 가전제품 업체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앞으로 6일간, 전세계 가전시장의 1/3을 차지하는 유럽시장을 향한 글로벌 업체간의 마케팅 경쟁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장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