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1700 탈환, 삼성電 사상최고치

[코스피마감]1700 탈환, 삼성電 사상최고치

오승주 기자
2010.01.15 15:37

외인, 3600억 순매수… 조선주 강세 이어져

1월 옵션만기와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충격에서 벗어난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7거래일만에 종가 1700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 때 1686까지 내리며 1690선도 밑돌았지만, 프로그램 매도세를 압도한 외국인의 매수로 올들어 2번째 종가 1700선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날에 비해 16.03포인트(0.95%) 오른 1701.80으로 마쳤다. 올들어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전날까지 하루 오르면 하루 빠지는 지그재그식 흐름을 보였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가 맞섰다. 여기에 개인이 매도에 가세하며 1686.12로 1680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며 지수의 상승세가 강화됐다. 지난 6일에 이어 종가 17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외국인은 36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1700선 회복의 견인차가 됐다. 기관도 2732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1096억원의 매도 우위에 그쳐 실질적으로는 매수에 동참했다.

개인은 2264억원을 순매도했다. 1700선에 육박하면서 차익실현이 강해졌다.

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장중 84만3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깨뜨렸다. 종가는 1만5000원 상승한 82만2000원을 나타냈다. 장중 뿐 아니라 종가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선주들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현대중공업(376,000원 ▲4,500 +1.21%)은 6.4% 급등한 21만7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기계도 3.7% 올랐다.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는 12.3% 급등한 2만1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건설은 1.5%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도 3.6%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해 462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14개였다. 보합은 92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0.6원 오른 1121.7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높여 1.9원 오른 1123원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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