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매수 지수방어, 546.66(-0.43%)...우주항공·통신장비·원자력株 급등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뉴욕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후 기관의 매물폭탄이 터지면서 단숨에 540선을 내주고 2.3%까지 급락했다. 그러다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인 끝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37포인트(0.43%) 내린 546.66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1% 남짓 떨어진 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536.33(-2.31%)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420억원 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아 시름을 덜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1억원과 138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태웅(45,600원 ▼4,600 -9.16%)과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가 2.3%, 3.2%씩 내렸고평산과하나투어(40,200원 ▲350 +0.88%)는 4.9%, 2.9% 급락했다.
반면, 합병을 앞둔포스데이타(30,700원 ▼600 -1.92%)는 상승 반전에 성공해 4.1% 급등 마감했고, 원자력 테마주인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는 13.6%나 급등했다.
우주항공, 통신장비, 3D, 원자력, 철도, 셋톱박스 등 테마주들의 초강세가 지수를 방어했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항공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비츠로시스(490원 ▼18 -3.54%)비츠로테크(10,800원 ▼500 -4.42%)한양이엔지(30,950원 ▲1,750 +5.99%)한양디지텍(26,450원 ▲100 +0.38%)등 우주항공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 전망과 이동통신 사업자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알에프텍(1,542원 ▼58 -3.63%)쏠리테크(14,420원 ▼1,220 -7.8%)등 통신장비주도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밖에현대아이티(13,000원 ▲240 +1.8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케이디씨(2,055원 ▲77 +3.89%)잘만테크등 3D 테마주들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철도 테마주인대아티아이(4,065원 ▲100 +2.52%)는 77억원 규모의 철도공사 프로젝트 입찰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지난 8일 이후 무려 11일째 상승랠리다. 셋톱박스 관련주인홈캐스트(1,942원 ▲2 +0.1%)이엠코리아(2,375원 ▼10 -0.42%)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수혜 기대감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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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테마주인조광ILI(43원 ▼11 -20.37%)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비에이치(20,750원 ▼1,450 -6.53%)도 비에이치아이와 함께 9%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제넥셀은 최대주주인한국기술산업(코스피)의 상장폐지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8개 등 33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1개였고 이를 포함, 61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8개. 9억7120만주가 거래돼 3조1678억33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