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제조용 플라스틱 소재 'PETG' 지원
SK케미칼(51,600원 ▲400 +0.78%)이 독자 개발한 플라스틱 소재가 지진 피해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먹을 물을 만드는데 쓰인다.
SK케미칼은 아이티 재난현장에서 해수를 담수를 바꿔 식수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는 '워터콘(Watercone)'의 소재인 '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PETG)'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PETG는 음료수 병 등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합성수지인 페트(PET)로 만든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SK케미칼과 미국 이스트만 등 두 업체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콘은 독일 마게그룹이 PETG로 제작한 직경 80cm 크기의 원뿔형 기구로 해수를 담수로 바꿔 식수를 만들어 준다. 워터콘 바닥에 바닷물을 채우고 태양광 아래 하루 정도 놔두면 1.5ℓ의 생수를 받아낼 수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제휴관계에 있는 독일 마게그룹이 아이티에 워터콘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워터콘의 소재로 쓰이는 PETG 지원을 흔쾌히 결정했다"며 "하루에 2480ℓ의 식수를 만들 수 있는 1653개의 워터콘이 다음달 중순경 아이티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