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선물 매수 주도… 전기전자 2.5%↑
코스피시장이 3월 첫 거래일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표 개선에 상승세를 나타낸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시장도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내줬던 1600선도 3거래일 만에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2일 지난 주말에 비해 20.54포인트(1.29%) 오른 1615.12로 마쳤다.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가 전달에 비해 0.5%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0.4%를 웃돌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제조업지수도 7개월 연속 확장을 보이며 다우존스지수가 0.8% 오르는 등 미국증시 상승에 고무됐다.
여기에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국채를 직접 매입하고, 그리스도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긴축안을 내놓키로 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됐다.
외국인은 32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장중 6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나타내며 프로그램 매매도 2908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끝냈다.
기관은 29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663억원의 매수 우위에 그쳤다. 개인은 4057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냈다.
전기가스와 운수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기전자는 2.5%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 상승한 77만원에 장을 끝냈다.LG전자(107,100원 ▼2,300 -2.1%)와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도 0.9%와 2.1% 상승했다.
금융도 2.2% 올랐다.신한지주(91,400원 ▼1,500 -1.61%)와우리금융은 2.9%와 5.4% 상승 마감했다. 증권도 1.7% 올랐다.키움증권(409,500원 ▼11,000 -2.62%)은 6.3% 급등했다.
자동차 관련주는 약한 흐름을 나타냈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는 1.3% 하락했다.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0.5%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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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7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17개였다. 보합은 87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6.0원 내린 1154원으로 출발한 뒤 추가 하락해 7.4원 내린 1152.6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