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장 만도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 53%"

속보 오늘 상장 만도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 53%"

신희은 기자
2010.05.19 08:02

LIG투자證, 목표가 12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 제시

LIG투자증권은 19일만도(46,200원 ▲1,400 +3.13%)에 대해 전장부품 경쟁력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공모가 8만3000원보다 높은 1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제동, 조향, 현가 부문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일부 전장부품에서 가장 빠른 양산 능력을 갖췄다"며 "글로벌 수주 확대로 현대차 매출 의존도(62%)도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향후 5년간 매출 성장률 15%, 지속가능한 순이익률은 8.5%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 매출의 6배에 달하는 수주잔고와 전장부품 신규출시 등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결기준 올해 실적은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 순이익 21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납품 증가,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마진 높은 전장부품 매출비중 확대 등이 영업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모가 8만3000원과 관련해서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추정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이며 연결기준으로는 11배에 해당된다.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은 53%에 달한다.

안 센터장은 "현대모비스(PER 9.3배)와 비교해 작은 규모지만 전체 매출의 62.1%가 현대·기아차, 19.4%가 GM이 차지하고 있어 현대차 그룹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현대모비스와 비슷한 벨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센터장은 또 "지난 2000년 센세이지 캐피탈로 매각된 후 구조조정을 겪으며 생존을 위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노사협력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 향후 회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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